최근 교회 성도님 한 분이 쓰신 책 한권을 선물 받았다. 책 제목이 매력이 있다. '태국 그 매력과 마력' 이라는 제목이다. 오래전에 제화점을 오픈하는 성도를 방문했을 때 제화점 이름이 magic step이었다. 이름을 잘 지었다고 칭찬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 제목도 마음에 든다.
태국, 그 매력과 마력, 역시 멋진 책 제목으로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하다. 태국의 정치, 태국 왕실, 태국사회, 한류, 태국 관광, 태국 음식으로 이어지는 목차에서 오랫동안 글을 써오신 성도님의 내공이 느껴졌다. 나도 거의 매일 글을 쓰지만 사람들이 읽도록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도 태국에서 생활한 시간이 짧지 않지만 책 구석구석에서 새롭게 알게되는 수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놀랍기만 하다. 이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편집하느라 얼마나 수고를 했을까을 생각하니 저자의 땀 내음이 나는 듯하다.
책상 가까이에 두고 필요할 때 가끔 꺼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태국에서 사는 교민들, 선교사들, 태국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강추한다. 또한 이렇게 좋은 작가를 가까이에 두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 자리를 빌어 이유현 집사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