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직후 방콕사람들이 건물을 뛰쳐나와 모여있다.

​태국 방콕 등이 지진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됐다.

3월 28일 오후 1시20분 경 방콕 등에서는 약 1분여간 건물이 크게 흔들리며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오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지진 발생은 태국 북부 매홍손에서 진도 4.8, 미얀마 북서쪽에서는 진도 7.7(추정) 됐다.

여진 발생에 대비해 주태 한국대사관을 비롯해 태국 각 기관이 주의경보를 내렸다.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방콕 짜뚜짝의 콘도가 붕괴되고 방콕 후어이꽝 수영장이 터지는 등의 참혹한 모습이 sns에 올라오고 있다.

최초의 지진발생 1시간 뒤인 오후 2시30분 여진이 예고되며 공포심은 극에 달했다. 지진 기록이 없던 방콕은 내진 설계가 없고 노후된 가옥과 건물이 많아 곳곳에 피해가 보도됐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미얀마 지진의 여파와 피해는 방콕에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지진발생 당시 방콕 4층 건물내 화장실문이 여러차례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심각한 어지러움증을 느낄 정도로 지진의 여파가 매우컸다.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