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계 당국이 8월 13일부터 대대적인 불법 택시 단속에 들어갔다.
태국 토지운송국, 경찰, 방콕시와 군정당국인 태국평화질서유지회의가 함께 전개하는 이번 단속은 승차 및 미터요금 거부, 면허 미소지자 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민편익 도모와 대외 이미지 개선이 목적이라고 한다. 정복과 상복을 입은 단속관들이 방콕 모칫 정류장, 야오와랏, 센트럴월드, MBK 등에 집중 배치된다..
태국 토지운송국에 따르면 방콕내 16만 명의 택시 운전사 중 10-20%가 적합한 면허를 소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 이용에 대한 불편은 국번없이 1584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는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2만3천여 건이 신고됐다. 이중 1만4천800 여명의 택시 기사가 조사를 받아 32명의 면허가 정지됐다.
태국은 단속과 함께 8월 30일 적법한 면허를 갖고 있지 않은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면허 시험을 치르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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