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Pictorial (5)
  Thai Society (23)
  Event News (24)
  TAT News (5)
  KOTRA News (0)
  KTO News (1)
  News in News (51)
  MICE (1)
  Hotel News (5)
  Embassy (0)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낫다 부라나씨리 대표 인터뷰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낫다 부라나씨리 대표 인터뷰  
     
   
 


인천-방콕 노선 취항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낫다 부라나씨리 대표 인터뷰


저비용항공사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올해 초 방콕 돈므앙 공항과 인천 국제공항을 잇는 신규 장거리 노선을 취항하겠다고 발표했다. 신규 노선에는 377석 규모의 A330기가 투입됐다. 지난 6월 17일, 드디어 첫 비행기가 방콕을 떠나 인천에 도착했다. 한국을 찾는 전세계 관광객은 연간 130만여 명. 이중 태국인은 40만여 명에 달한다. The BRIDGES는 낫다 부라나씨리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대표를 만나 신규 노선 취항의 의미와 향후 경영 계획을 들었다.

우선 타이에어아시아엑스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태국 최초의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입니다. 시장 개척자가 되기 위해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강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브랜딩(Branding).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지난해로 태국 시장 진출 10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1000만 명에 가까운 고객이 우리 항공사를 이용했습니다. 이번 신규 장거리 노선 취항도 기존 이용 고객들의 호평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두 번째는 직항 노선이라는 점입니다. 우리 비행기는 아침에 돈므앙 공항을 출발해 오후면 인천 공항에 도착합니다. 본인이 직접 여행 계획을 세우는 '온라인 트레블러'(Online Traveler) 입장에선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호텔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시간대에 도착하기 때문에 무척 편리합니다. 

세 번째는 가격 경쟁력과 확실성입니다. 태국 항공사이고, 승무원도 일부 한국인을 제외하면 대부분 태국인이기 때문에 태국인 승객 입장에선 편안하고 친근할 겁니다. 

신규노선으로 인천을 선택한 이유는.
태국인들이 좋아하고 친숙한 곳을 택했습니다. 한국은 요즘 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러한 젊은 층이 우리의 타겟입니다. 이미 한국의 남이섬이나 명동 등 유명 관광지에 가봤던 젊은이들도 제주도나 다른 지역을 여행하고 싶어 합니다. 또한 한국은 태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고 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태국 정치 문제나 한국의 세월호 사건 등 악재가 많았는데, 그럼에도 결과는 좋았습니다. 태국인 승객은 대부분 젊은 직장인들으로, 쇼핑이나 드라마 촬영지 방문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국 승객들도 저렴한 가격에 태국에서 쇼핑, 휴양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많습니다. 

올해 안에 증편 계획이 있습니까?
반응이 좋다면 증편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태국 정치 상황만 좋아지면 태국인-한국인 승객이 모두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승객들의 입소문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한국 정부와 논의해서 방콕-인천 외 다른 노선을 취항할 계획도 있습니다. 

태국인-한국인 승객 비율은 어느 정도입니까.
항공사 입장에선 50대50이 가장 좋습니다. 지난 4월만 해도 태국인 70%, 한국인 30%였는데, 지금은 60대40 정도로 개선됐습니다. 

투어 쪽은 어떻습니까.
우리도 투어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비용 항공사는 대개 단체관광객보다는 온라인 트레블러가 주요 고객층입니다.

태국인 여행객은 쇼핑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수하물 규정은 어떤가요.
위탁수하물과 기내식 비용이 따로 있습니다만, 이를 포함해도 충분히 다른 항공사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다른 저비용 항공사와 비교했을 때, 타이에어아시아엑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있다면?
방콕-인천 노선에 투입된 A330기에는 기존 항공의 비즈니스석이라고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플랫 베드 12석이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만 12세 이상 승객만 이용할 수 있는 저소음 구역도 마련돼 있습니다.

한국 이외 지역 취항 계획은 어떻습니까?
올해 7월부터 돈므앙-나리타(도쿄), 돈므앙-오사카 노선 예약을 시작합니다. 한국과 일본 노선은 앞으로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그 외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중국 등 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 등을 선택해 새 노선을 취항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 항공료 변동은 없습니까?

취항 첫 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른 항공사보다 20~30% 저렴합니다. 일단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비전이나 과제가 있다면.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태국인들이 선호하는 도시와 최대한 많이 연결된, 품격 있는 저비용 항공사가 되고자 합니다. 올해는 일단 신규 노선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노선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저비용항공사가 성공하려면 어떤 점이 중요하다고 봅니까.
저가 항공이라고 해서 안전, 기술 문제를 소홀히 해선 안 됩니다.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무료 기내식, 기내엔터테인먼트 등)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아니지만, 기본 서비스의 바탕은 좋아야 합니다. 물론 가장 큰 성공의 열쇠는 가격입니다. 가장 훌륭한 가격, 최상의 항공기 관리, 최선의 서비스가 모두 갖춰져야 브랜드 가치가 쌓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하려는 고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단 타이에어아시아엑스를 한번 이용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격, 서비스 면에서 분명 만족하실 겁니다. 한국인 손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 때 한국을 찾을 태국 응원객에게도 이용을 권합니다.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앞으로 한태 양국을 잇는 가교가 되고자 합니다. 태국인이나 한국인 모두 서로에게 배울 점이 있습니다. 양국의 교류가 많아질수록 서로의 장점을 배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Story Waraphorn T. Photo: Thai Air Asia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