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THIM 앱’ 출시…외국인 입국심사 디지털 전환
태국 입국 절차가 빨라진다.
태국 이민국읁 최근 외국인 방문객의 입국 서류 작성 시간을 3분 안팎으로 줄이는 새 디지털 이민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민관리시스템, 이른바 ‘THIM’으로 웹과 모바일을 함께 사용하는 태국 첫 이민관리 플랫폼으로, 오는 10월 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태국은 매년 약 3천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국가로 공항 입국심사와 서류 작성 과정에서 대기시간이 길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태국은 그동안 종이 입국신고서에 의존하다가 지난해 웹 기반의 태국 디지털 입국카드, TDAC를 도입했다. 그러나 자주 태국을 찾는 여행객들은 방문할 때마다 이름, 여권번호, 항공편, 체류지 등 여러 항목을 다시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새로 도입되는 THIM은 이 같은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행자가 처음 한 번만 전체 프로필을 등록하면, 이후 태국 방문 때는 항공편 번호와 귀국 날짜 등 일부 정보만 수정하면 된다. 태국 이민국은 이를 통해 입국카드 작성 시간이 약 3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국심사대에서 별도의 QR코드를 제시할 필요도 없어진다.
여행자의 정보가 이민국 시스템과 직접 연동돼 공무원이 여권을 스캔하면 디지털 입국서류 작성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는 태국 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보관돼 태국 법률과 사법권 아래 관리된다.
THIM은 현재 시범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영어와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지원한다. 앞으로는 지원 언어를 1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태국 이민국은 장기적으로 THIM을 태국 내 외국인을 위한 ‘슈퍼앱’으로 키우겠다는 방침.
향후 90일 거주지 신고, 체류 연장 신청, 이민국 방문 예약, 전자문서 발급 등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위한 기능도 추가될 수 있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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