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로 예정됐던 코리안 타이거즈(이하 K-Tigers)의 푸켓 공연이 취소됐다. 5월 10일 방콕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K-Tigers의 푸켓 공연을 준비했던 한국문화원은 28일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한국 사회에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K-Tigers는 1990년 창단한 세계 최고의 태권도 공연단이다. 단조로운 태권도 시범을 벗어나 비보이, 국악, 사물놀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접목해 태권도 공연을 종합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드베스트태권도(관장 정성희)가 주관하는 5월 10일 K-Tigers 방콕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K-Tigers는 이날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열고 나서 팬 사인회도 열 계획이다.
<방콕 공연 문의 : 02-653-0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