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육군 페이스북 공개 사진

태국 F-16, 캄보디아 카지노 정밀 폭격…
아누틴 총리 “더는 협상 없다, 주권 침해는 용납 불가”
태국-캄보디아 국경 무력충돌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태국 공군 F-16 전투기가 캄보디아군의 드론 통제 거점으로 사용된 카지노를 정밀 타격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태국군은 카지노 폭격에 이어 태국 민간 지역을 위협하는 캄보디아 로켓 발사 기지를 주요 목표로 삼고 대응 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 육군 대변인 윈타이 수와리은 12월 8일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우본랏차타니 우돈 유언(Ubon Ratchathani) 인근 촌안마(Chong An Ma) 맞은편 국경 지역의 카지노에 폭격을 한 것은 사실이며, 이 시설이 캄보디아군의 실질적 지휘·통제센터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또 “태국은 방어 외 선택지가 없었고, 특히 태국군과 민간인을 위협하는 캄보디아 로켓 기지 무력화가 대응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태국 군에 따르면 캄보디아군은 최근 태국 영토 깊숙한 곳까지 장거리 타격 좌표를 설정한 정황이 포착됐으며, 특히 부리람 공항 인근, 수린 프라삿(Prasat) 지역 병원 부근(국경에서 약 30km) 등이 공격 가능 지역으로 지목됐다.
아누틴 총리: “협상 없다… 태국이 먼저 공격한 적 없다”
아누틴 태국 총리는 이날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하고 후 TV Pool을 통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그는 “일요일부터 국경 여러 지역에서 교전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NSC 결의에 따라 필요할 경우 군사 작전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국은 주권 침해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평화·안보·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최근 지속된 캄보디아의 공격은 경고가 아니라 명백한 의도적 도발”이라며 “태국은 여러 차례 공격을 먼저 받은 만큼 대응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언을 언급하며 “양국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태국만 일방적으로 무장해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이며 “그들이 먼저 우리에게 했고, 우리는 그에 상응해 대응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Harry>
※ 원문 출처: Bangkok Post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52530/thai-f16-razes-border-cas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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