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주류정책을 180도 바꿔 대낮 음주를 허용하고 주류판매 시간도 늘리기로 했다.
대낮 주류 판매 허용은 1972년 이후 53년 만이다.
태국은 11월 13일 쏘폰 싸룸 부총리 주재의 국가주류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8일자로 시행된 새주류법 시행을 전격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의 음주판매 금지는 취소되고 음주 가능시간도 자정에서 새벽1시까지로 연장된다.
다만 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경제, 보건, 사회적 영향을 평가해 연장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태국은 지난 8일 발표된 새 주류법이 주류판매 금지시간에 음주하는 외국인 관광객 소비자에게 까지 1만밧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각계의 반발에 부딪치자 긴급회의를 열고 1주일도 안돼 주류정책을 전격 재수정했다.
쏘폰 부총리는 회의후 “관광 활성화와 연말 축제 기간 경기 부양을 위해 기존 주류 판매 정책을 재검토했다”며 밝히며 오후 2시~5시 판매 금지는 이미 시대와 맞지 않는 규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규정은 원래 공무원들의 오후 음주를 막기 위해 만든 것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태국 총리실은 관련 공고를 발행할 권한을 갖고 있으며, 15일간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12월 초 시행될 전망이다.
한편 관광업계는 새벽 4시까지 주류판매 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보건부와 의료계는 새벽 2~3시 사이 음주운전 사고가 가장 많다는 데이터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주류정책위원회가 음주 가능 시간을 자정에서 새벽 1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지만, 주류 판매는 자정 이후 여전히 금지한 이유이기도 하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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