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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대홍수 경고, 방콕에도 15일 이내 물벼락 덮친다!
 
  태국 대홍수 경고, 방콕에도 15일 이내 물벼락 덮친다!  
     
   
 

*사진출처: 타이랏

 

태국 중북부 지역의 홍수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방콕 대홍수 경보가 제기됐다.

태국 유력 일간지 타이랏은 11월 12일 플롯쁘라솝 전 부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홍수는 통제가 불가능하며 15일 안에 방콕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방콕 대홍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정부 관계자들의 낙관적 입장과 대조적이다.

현재 방콕 도심을 흐르는 짜오프라야강 상류 지역의 주요 댐들은 대부분 만수위에 도달한 상태다. 태국 당국은 “2011년과 같은 대홍수는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북부 지역의 강우량과 만조 시기가 겹치면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1년 태국 대홍수는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전국 64개 주에서 815명이 사망하고 1,380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피해액은 약 63조 원으로, 당시 GDP의 12.6%에 달하는 국가적 대재앙이었다.

플롯쁘라솝 전 부총리는 올해 강수량이 2011년보다 20% 적지만 대홍수의 전조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비가 늦게 시작됐으나 11월 초까지 길게 이어졌고, 여름 폭풍이 한 차례 더 겹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 빠짐이 어려운 북부 용강 유역의 집중호우가 방콕에 도달할 시점이 타이만의 만조와 겹친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부의 주요 4대 댐이 이미 100% 만수 상태에 있어 하루 2억㎥가량의 방류가 불가피하며, 이 물이 약 15일 뒤 방콕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에도 해수면이 높아 배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이 많지 않다”는 잘못된 보고로 지방 당국이 약한 제방을 쌓았고,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싱부리, 앙통, 아유타야 등 중북부 지역에서 제방이 잇따라 붕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부처 간 협력이 부족하고 정치적 인사 이동으로 현장 대응력이 약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홍수 방지보다 보상금 지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플롯쁘라솝 전 부총리는 “주민들은 돈이 아니라 물을 빼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며 “보상금은 잃은 삶의 질에 비하면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잉락 정부 시절 추진됐던 3천억 바트 규모의 수자원 종합관리 프로젝트가 중단됐으며, 그 예산의 행방이 불분명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태국은 이번 홍수로 이미 약 4,800㎢의 농경지가 침수됐고, 2천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사망자는 2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 당국은 북부 대형 댐들이 연이어 만수위에 도달함에 따라 향후 2~3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해안 지역 펌프장은 전면 가동 중이며, 짜오프라야댐의 방류량은 초당 2,800~2,900㎥ 수준에서 3,000㎥/s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2011년 대홍수 당시 짜오프라야댐의 방류량은 3,000㎥/s를 초과한 바 있다.

짜오프라야강의 길이는 약 372km로 한강(514km)보다는 짧지만, 북부의 핑강·난강·용강 등 지류를 합하면 약 1,200km에 달한다.

강은 나콘사완, 앙통, 아유타야, 파툼타니, 논타부리, 방콕 등 국토의 35%를 가로질러 타이만으로 흘러간다.

방콕 도심에서 타이만까지의 거리는 약 35km이며, 평균 해발고도는 2m에 불과하다. 북쪽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조 시기와 겹칠 경우 배수가 불가능해지는 ‘대책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북부에서 시작돼 홍수로 범람한 물은 낮은 지대를 안개처럼 채우며 천천히 남하해 방콕으로 전진한다. 11월 중순은 통상 건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쨍쨍하게 맑은 날의 홍수가 발생하는 ‘이례적인 광경’을 보게 된다.

하루 수 킬로미터씩 다가오는 홍수를 피해 살림살이 다 놔두고 해안가로 피신했던 2011년 대홍수의 악몽이 기우에 그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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