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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이 멈추다, 시리킷 왕대비 서거
 
  태국이 멈추다, 시리킷 왕대비 서거  
     
   
 

국의 시리킷 왕대비가 서거했다.

태국 왕실사무국은 시리킷 왕대비가 10월 24일 밤 9시 21분, 방콕 쭐랄롱꼰 기념병원(King Chulalongkorn Memorial Hospital) 에서 향년 93세로 서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왕실은 시리킷 왕대비가 2019년 9월 7일부터 여러 질환과 신체 이상으로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7일 혈류 감염(패혈증) 이 발생했으며, 상태가 악화돼 결국 병상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덧붙였다.

*시리킷 왕대비는 남편 푸미폰 전국왕과 함께 태국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시리킷 왕대비는 최근 몇 년간 건강 악화로 공식 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전 국민의 존경을 받으며 70년 동안 재위한 세계 최장수 군주였던 남편 푸미폰 아둔야뎃(라마 9세) 국왕은 2016년 10월 13일 서거했다. 시리킷 왕대비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9년 만에, 같은 달 비슷한 시기에 그 곁으로 떠났다.

마하 와치라롱껀(라마 10세) 국왕은 왕실사무국에 왕실 전통에 따른 최고 예우의 장례 준비를 명했으며, 왕족 및 왕실 관계자들에게는 1년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왕대비의 유해는 방콕 왕궁 내 두싯 마하쁘라삿 궁전홀(Dusit Maha Prasat Throne Hall) 에 안치될 예정이다.

*장남 와치랄롱꼰 국왕과의 최근 모습

시리킷 왕대비는 1932년 8월 12일 방콕에서 나카뜨라 망갈라 왕자와 부아 끼띠야까라 부부의 딸로 태어났다. 1932년은 태국에서 절대군주제가 폐지되고 입헌군주제가 도입된 해였다.

남편 푸미폰 국왕과 함께 태국 근대사의 변화를 함께하며 태국 국민에게 깊이 사랑받고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그녀의 초상화는 전국의 가정과 사무실, 공공장소 곳곳에 걸려 있었으며, 생일인 8월 12일은 ‘어머니의 날’로 제정돼 국가적 기념일로 기려지고 있다.

 시리킷 왕대비는 1946년부터 2016년까지 재위한 푸미폰 아둔야뎃(라마 9세) 국왕과 해외에서 약혼했으며, 1950년 4월 28일 방콕에서 결혼해 왕비로 책봉되었다. 같은 해 5월 5일 국왕의 즉위식에서 정식으로 왕비의 지위를 받았다.

슬하에는 라마 10세 마하 와치라롱껀 국왕과 세 공주(우볼랏타나, 시린톤, 출라본) 를 두었다.

시리킷 왕대비는 평생을 태국 국민의 복지 향상에 헌신한 인물로 평가된다.

농촌 개발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전통 예술·공예 보존에 힘썼으며, 캄보디아 난민 지원과 산림 보전 활동에도 앞장섰다.

특히 정치적 혼란이 잦았던 시기에도 비공식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야기가 회자될 만큼 태국 사회에서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국모의 서거를 슬퍼하는 태국인들(더 네이션)

 
 

*사진:타이랏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푸미폰 전 국왕과 갈야니 왓타나 공주 서거 당시의 전례로 볼 때 최소 2개월 이상 최대 몇개월간 국민 애도 기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애도 기간 중에는 TV 오락 및 코미디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각종 축제나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태국내 한국 문화행사나 K-POP 공연 등 B2C형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도 한동안 개최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Harry>

*왕실 직계혈통의 사망시엔 태국에서는 보통 장기간의 애도기간이 이어진다. 2008년 1월 2일 푸미폰 국왕의 친누나인 갈야니 공주가 별세했을 때는 1년 뒤 장례를 치렀으며 10개월 가까이 각종 문화행사가 태국에서 실종됐다. 2016년 10월 13일 푸미폰 국왕이 별세한 뒤 장례는 역시 1년 뒤에 거행됐으나, 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서거 6개월 뒤인 2017년 4월부터 각종 공연과 행사가 허용되기 시작했다.

국왕의 직계 가족이 별세할 경우 공연, 소비자 행사 등이 전면 중단되고 태국인들은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과거 한류행사나 문화 공연 등도 해당기간 취소되거나 개최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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