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파통비치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태국 방콕포스트가 현지 구조요원들을 인용해 10월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관광객들이 상자해파리(Box Jellyfish)에 쏘이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병원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수준이었다.
해파리에 쏘인 관광객들은 붉은 발진, 화끈거림, 알레르기 반응 등을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식초를 사용해 독의 확산을 막고 통증을 완화하는 응급 처치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심한 경우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푸켓에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 상자해파리(Box Jellyfish)다.
투명한 정육면체 형태의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독이 함유된 촉수를 지닌다. 해파리를 직접 보지 못하더라도, 촉수에 닿으면 쏘일 수 있다.
대부분의 해파리 독은 화끈거림과 피부 염증을 일으키지만, 상자해파리와 같은 일부 종은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된다.
해파리에 쏘인 느낌을 받으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익사 위험이 있다.
가능한 한 빨리 식초를 상처 부위에 부어 남은 자극 세포의 독 방출을 막고 물린 부위를 맨손으로 문지르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식초가 없다면 바닷물로 헹군다. 담수나 오일, 소변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증상이 심하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는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최소 1시간은 환자의 상태를 관찰한다. 일부 종은 초기에는 경미하나 시간이 지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푸켓 당국은 최근 들어 해파리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해변 경고 표지판을 확인하고, 해파리 주의 시즌(특히 10월~1월)에는 방수 해파리 방지복을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Har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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