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이 태풍 '라가사' 영향으로 홍콩·대만 노선에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타이항공은 슈퍼 태풍 '라가사'가 대만과 홍콩 지역으로 접근함에 따라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가오슝과 홍콩으로 향하는 승객들은 항공편 운항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타이항공은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항공편 목록을 공개했다.
대만 가오슝 노선의 경우 9월 22일과 23일의 TG630편과 TG631편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홍콩 노선 중에서는 9월 23일과 24일 TG602, TG603, TG628, TG629, TG638, TG639편이 영향권에 있으며, TG600편과 TG601편은 9월 24일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