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Cover Dance Thailand 2025, 꿈의 무대 폭발!


	우승팀 UNITY의 공연장면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가 2024년 축제에 이어 2025년 축제에서 통역없이 현지어인 태국어로 축사를 하고 있다. 박용민대사는 태국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2024년에는 축사말미에 노래를 불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용민대사는 "K팝은 한국뿐만 아닌 함께 즐기는 공동 문화가 됐다.청년 세대의 문화 교류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POP 커버댄스가 태국에서 15년 연속 개최되며 큰 주목을 끌었다. ‘태국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2025’가 8월 16일 방콕 퓨처파크 랑싯 쇼핑몰에서 열려 태국 한류 팬과 K-POP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환호와 감동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화려한 조명, 사운드, 그리고 열광적인 환호성으로 가득 찬 이날 무대의 최종 주인공은 6인조 보이그룹 UNITY였다. 총 400여명 80여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15팀만이 본선에 올라 최종 경합을 벌인 가운데, UNITY는 K-POP 그룹 투어스(TWS)의 ‘hey! hey!’, ‘COUNTDOWN’을 역동적인 춤과 일치된 호흡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UNITY는 오는 9월 13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태국 대표로 참가한다. K-POP커버댄스 본선이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뜨거운 함성이 메아리쳐 한국문화에 대한 태국인들의 사랑을 확인하게 했다. 태국 그래미사, 국영방송 MCOT 프로듀서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수상자선정을 위해 회의를 반복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K-팝 커버댄스를 민간기업이 주도가 되어 15년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곳은 태국이 전세계에서 유일하다. K-POP Cover Dance Thailand 2025는 태국에서 가장 크고 오랫동안 이어져 온 한류 문화 행사로, 한태교류센터(Korea Thailand Communication Center, KTCC)와 서울신문이 15년간 공동 주최했다. 민간기업이 주도가 되어 단일 축제를 15년 이상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곳은 태국이 유일하다. 2011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의 태국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꿈과 열정을 펼치며 태국 소프트 파워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국 팀은 그동안 세계 챔피언 2회, 준우승 1회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태국 K-POP 커버댄스가 K-FOOD 이벤트와 함께 열려 한국 태국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2천여명 이상이 한국음료와 한식을 시식했다. K-POP 커버댄스 본선에 오른 팀들도 음식을 통해 K컬처를 함께 경험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K-POP 커버댄스는 ‘K-Food Taste & Feel’ 이벤트와 함께 열려 한-태 교류의 맛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K-Food Taste & Feel’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마련했다. 비빔밥, 떡볶이, 수정과, 인삼차, 김밥, 파전 등 10여 가지 한국 요리가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태국산 재료를 활용한 요리 시연도 펼쳐져 양국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은 퀴즈 게임, 경품 추첨, 유명 인플루언서와 태국 아티스트들의 등장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에는 태국 한국문화원, 한국저작권보호원 등과 함께 LG, 진로, 코웨이 등 기업의 후원이 이어졌다. 특히 LG전자는 꾸준한 지원을 통해 한-태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태국 LG전자는 해마다 태국 청소년들을 위한 K-POP 커버댄스를 후원해 태국내 K-콘텐츠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15회째를 맞아 주최사인 KTCC와 서울신문이 LG전자 정성한법인장(가운데)에게 특별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입상자 1위는 한국투어 참여권과 함께 65인치 LGTV가 부상으로 수여되는 등, 입상자들은 LG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LG 신제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오징어게임의 컨셉트로 브랜드 홍보에 나선 태국 진로는 큰 주목을 받았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는 개막 축사에서 “K-POP은 단순히 한국의 문화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 문화다.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보여주며 양국의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또 K-Food 행사는 태국인들이 다양한 한국 음식을 직접 경험하고 진정한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년 세대의 힘과 문화 교류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Harry> 태국뉴스와 여행정보:https://www.happytha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