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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소리에 불안한 태국 주민들 “이거라도…”
 
  폭탄소리에 불안한 태국 주민들 “이거라도…”  
     
   
 

국-캄보디아 국경 충돌로 인명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경 지역의 태국 부리람 주민들의 호신 부적 설치가 태국 주요 언론에 보도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인터넷 매체 더 타이거(The Thaiger)는 7월 25일, 태국 부리람주 촌사이타꾸 국경검문소 인근 주민들이 대피 중인 방공호 위에 남근 모양의 부적인 ‘팔랏킥’을 설치했다고 현장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방공호위에 설치된 부적 조형물.(더 타이거)/불러처리함

‘팔랏킥(ปลัดขิก)’에서 ‘팔랏’은 부적을, ‘킥’은 남근을 뜻한다.

태국 일부 지역에서는 오랜 민간신앙과 전통에 기반한 주술적인 물건으로 여겨지며, 악령·나쁜 기운·저주·심지어 흑마법을 쫓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집 앞, 논, 밭, 가게 입구 등에 놓아두면 도둑, 질병, 천재지변 등으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여겨지며, 이번 전시 상황에서도 “마을을 지켜주는 상징”으로 대피소 위에 올려둔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들의 대피모습, 태국군의 기동모습, 맨 아래 오른쪽은 프라위한(타이거 참조)

7월 24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리람 반끄루엇 지역에 캄보디아에서 발사한 폭발물 약 20발이 떨어지면서 주민들이 대피소로 몸을 피하거나 해당 지역을 떠났다.

대부분의 상점은 문을 닫은 상태라고 전해졌다.

이 부적은 원래 이산 지방의 로켓 축제를 위해 준비된 것이었다고 한다.

주민들은 이 부적을 캄보디아 방향으로 설치했으며, 무기는 없는 상황에서 현재로선 ‘팔랏킥’만이 자신들을 보호하는 상징적인 무기라고 태국 언론은 전했다.

‘팔랏킥’은 이산 지역 로켓 축제에서 퍼레이드의 일부로 사용되며, 풍년과 비를 기원하는 상징물이다.

농업에 의존하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역 행정 책임자는 약 20%의 주민들이 남아 집과 재산을 지키고 있으며, 캄보디아 측에서 반복적으로 총성이 들리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