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최정상급 DJ부터 신인 DJ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이 축제는 EDM 아티스트에게는 ‘성지’와 같은 무대다. 해마다 페스티벌의 주제와 스테이지 배경이 바뀌어, 매년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2~3년마다 거의 두 배씩 성장하고 있다.
2025년 6월, 페통탄 총리와 투모로우랜드의 최고경영자 브루노 반웰서네르스 간의 회담을 계기로 태국 유치가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축제 유치는 음악·영화·예술 등 창의산업을 통한 태국의 소프트파워 강화를 목표로 한 정부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었다.
태국 투모로우랜드 개최지는 방콕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인 촌부리주로 결정됐으며, 3일 연속 진행된다.
운영사 측은 최소 5년 계약을 체결해 행사 지속성을 확보하고, 태국을 세계적 이벤트 중심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0개국 이상에서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 축제의 티켓 가격은 3,000바트부터 시작되며, VIP 패키지는 20만 바트를 넘기기도 한다.
투모로우랜드를 운영하는 WeAreOne.World에 따르면, 2022년 매출은 약 6,256억 바트(1억 6,400만 유로), 2023년에는 약 4,921억 바트(1억 2,900만 유로)였으며, 순이익은 3억 2,100만 바트(840만 유로)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