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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중독된 가족의 방치로 말 못하고 개짖는 소리만 낸 태국 8세 소년
 
  마약중독된 가족의 방치로 말 못하고 개짖는 소리만 낸 태국 8세 소년  
     
   
 

*경찰이 현장을 방문하자 8세 어린이는 말을 하지 못하고 개처럼 짖기만 했다고 한다. (출처: 카우솟)

국에서 개와 함께 살며 말을 하지 못하고 짖는 소리만 내는 8세 소년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태국 영문매체 카오솟과 다수 외신 및 한국 언론들은 7월 4일, 태국 북부 우따라딧주 랍래 지역에서 마약에 중독된 어머니에게 방치돼 개와 함께 살던 소년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소년은 언어 능력이 전혀 없는 상태로, 개짖는 소리로만 의사소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은 마약 확산 지역인 태국의 이른바 ‘레드존’ 내 외가 친척의 낡은 목조 고상주택에서 어머니(46), 형(23), 그리고 개 여섯 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마약에 중독된 상태로, 주민이나 사찰을 돌며 돈과 음식을 구걸했으며 아이를 돌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은 유치원에 다닌 적이 없으며, 초등학교 입학 연령이 되었을 당시 어머니와 함께 학교를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정식 등록은 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교육 지원금 약 400바트를 수령했으나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주민들도 이 가족과의 접촉을 꺼렸고, 소년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개 여섯 마리와만 시간을 보내며 자랐고, 가족이나 또래와의 상호작용 없이 생활해온 탓에 언어를 배우지 못하고 개처럼 짖는 소리만 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지역 학교 교장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파위나 흥사꾼 여사가 이끄는 아동·여성재단이 경찰, 교육부, 사회개발·인간안보부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6월 30일 해당 가정을 긴급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시 소년은 말을 하지 않고 개처럼 짖기만 했다고 구조 관계자들은 밝혔다.

경찰은 어머니와 형에게 소변 검사를 실시해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법적 조치를 취했다.

현재 소년은 우따라딧 아동보호소의 보호 아래 있으며, 파위나 재단은 교육부와 협력해 소년의 학업과 정서적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