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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약소국 캄보디아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약소국 캄보디아  
     
   
 

캄보디아 상원의장 훈센이 태국과의 오랜 국경 분쟁 해결을 위해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개입을 촉구하며, 세계 각국이 태국에 법적이고 평화적인 해결 방식을 수용하도록 압박해줄 것을 요청했다.

훈센 상원의장은 13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캄보디아 인민당(CPP) 대표로서 국경 지역 4곳의 주요 분쟁 지점을 언급하며, 현행 양자 간 협의만으로는 앞으로 수십 년이 지나도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지적한 분쟁 지역은 캄보디아-라오스-태국이 만나는 에메랄드 삼각지대와, 모안타우치(Moan Tauch), 따모안톰(Ta Moan Thom), 따끄라베이(Ta Krabei) 사원 등 역사적 유적지다.

그는 2022년 유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했던 자신의 결정을 상기시키며, 국제법을 무시한 행동이 캄보디아 국경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훈센은 “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 벌어졌던 태국의 행동이 다시 반복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현재 태국의 행보에 공격성과 국제법 경시의 조짐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ICJ를 통한 평화적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들이 ICJ를 통해 영토 분쟁을 해결한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 국가가 이후에도 긴밀한 외교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훈센은 “법적 해결 방식은 전쟁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유혈 사태를 막고 국민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평화적 접근”이라고 주장했다.

훈센은 국제사회와 법치주의를 중시하는 국가들이 태국이 ICJ에 참여하도록 압력을 가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 과정이 양국 간의 안정과 평화로운 공존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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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leekiza/223888736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