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규모의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THAIFEX-ANUGA ASIA 2025)가 5월 27일 방콕 무엉톤타니 임팩전시홀에서 개막돼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004년 태국국제무역진흥국과 상무부가 THAIFEX로 시작한 이 행사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의 ANUGA와 제휴해 2006년 리브랜딩하면서 세계적 식품 박람회로 도약했다.

2025년 참가규모는 전세계 57개국 2, 047개사, 태국 1,184개사 등 3천2백여개사가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130개 이상 국가에서 8만여명 이상이 방문한다.

타이펙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식음료 허브로 손꼽히는 태국을 중심으로 유럽 미국 등 전세계의 식품 및 음료, 서비스, 기술 및 혁신을 볼 수 있는 중요한 홍보·전시 공간 역할을 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음료, 조리기구 등 이 전시되며 비즈니스 매칭, 식품 관련 세미나와 워크숍, 생산 및 포장 기술, 요리 시연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는 미래음식, 음식스타트업, 셰프경연대회, 각종 세미나 등이 열려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다. 종료일까지 트레이데이가 이어지며 마지막날인 5월 31일은 퍼블릭데이로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식품수입, 수출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태국 타이펙스 관람은 필수다.

일반인도 사전에 등록하면 박람회 전일정을 관람할 수 있다.(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