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리 불신임 토론 파상공세
태국 페통탄 총리에 대한 불신임 토론이 3월 24일 시작된 가운데 야당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인민당 등 야당에서는 총리가 국가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 지식이 부족하다며 초미세먼지, 높은 전기 요금, 정부의 1만 밧 지원에 따른 경제 활성화 정책 실패를 문제 삼았다. 또 일부 의원은 아버지 탁신 전 총리의 수렴청정을 지적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군부 정권의 핵심 인사였던 팔랑프라차랏당의 프라윗 웡수원 대표는 1만 밧 지급 정책 실패와 함께 2001년 캄보디아와의 양해각서와 관련된 외교 정책이 태국의 해양 자원과 영토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정부의 카지노 합법화 정책, 탁신 전 총리의 국정 간섭 등을 지적하며 페통탄 총리를 아마추어라고 몰아부쳤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세금 탈루 의혹. 야당에서는 페통탄 총리가 각 가족으로부터 받은 증여를 통해 총 90억 원이 넘는 세금을 탈세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페통탄 총리에 대한 불신임 토론은 3월 25일까지 이어지며, 이어 불신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불신임 투표는 타이랏 TV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