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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여행 뎅기열 조심
 
  태국여행 뎅기열 조심  
     
   
 

2025년 3월 15일

►태국여행 뎅기열 조심

태국 공중보건부가 다음달 나콘파놈에서 뎅기열 백신시험을 시작한다.

7세에서 10세 사이의 아동 3만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고, 시험에 성공하면 백신을 보편적 의료혜택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뎅기열은 태국 전염병위원회가 관리하고 있는 주요 전염병 중 하나다.

다른 주요 질병으로는 인플루엔자, 원숭이두창, B형 및 C형 간염이 있지만 비가 오기 시작하면 태국 및 동남아에서 가장 많은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여름에 들어간 태국이 종종 비가 오고, 4월 중순 이후에는 강우 빈도가 잦아지니 태국여행자라면 조심해야 할 시기이다.

태국만 해도 1년에 많을 땐 수천 명의 감염자들이 발생하고 1998년엔 13만 명이 감염돼 424명이 목숨을 잃은 적도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태국의 장기간 대규모 대상을 상대로한 백신시험이 성공하면 큰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대부분 알고 있지만 뎅기열은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이다.

발열, 기침, 인후통 증세를 수반하기 전까지 5-8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뎅기열에 걸리면 무척 고통스럽다.

뎅기열 모기는 다리와 몸통에 흰 반점을 가지고 있는 ‘점박이 모기’다.

주로 일몰-일출 2시간 전후로 활동하니 이때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태국인들의 모기에 대한 경각심은 부족한듯 하다.

불교의 영향으로 어떤 사람은 모기도 산 생물이라며 철퍼덕 때려 박멸하지 않고 그냥 손을 휘휘 저어 쫓기만 한다.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지만 뎅기열도 건강하면 극복할 수 있다. 노약자나 어린아이 중에서 사망자가 많은 것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유일무이한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뎅기열은 옮기는 모기들은 습도가 있고 27도 쯤에서 가장 흡혈하길 좋아하니 4월 이후 비가 내리고 특히 우기인 7~10월 까지는 모기에 각별한 조심을 해야한다.

모기들은 나무 위나 건물 틈바구니에 알을 낳지 않고 대부분 물 위에 낫는다.

모기 성충이 되면 태어난 곳에서 1~2km 반경에서 활동한다. 비행거리는 100~200미터 정도이고 뎅기열 모기들은 해뜨고 난 뒤 2시간 뒤와 해질녘에 많이 활동한다.

이런 상식들을 감안해 모기가 활동하는 집 근처의 고인물, 하수구 등을 잘 청소해야 한다.

화장실의 쓰지 않는 비눗갑 등도 말려 놓는 게 좋고 집 화장실 하수구멍도 생수병 등으로 막아 놓는 것이 당연히 좋다.

저녁때 야외식당에 식사하러 나갈 때 맨 살 내놓지 않은 습관도 중요하다.

가급적 긴 옷을 입고 모기가 있다 싶으면 빨리 모기약이나 발 밑으로 트는 선풍기를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모기약 주세요'는 태국어로는 '야깐융 너이 크랍', '선풍기 주세요' '팟롬 너이 크랍' 이다.

뎅기열 증세가 심하면 병원을 찾아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만 태국에서는 병원내에도 종종 모기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해야 한다.

►악명의 그 도로에서 또 사고

방콕 라마 2 세도로 인근 고가공사 중 대형인명사고가 발생했다.

3월 14일 새벽 1시40분경 발생한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약 2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도됐다. 구조팀과 경찰은 무너진 잔해속에서 생존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 작업자에 따르면 콘크리트를 기둥에 붓던 중 구조물이 흔들리며 큰 소리가 났다고 한다. 이후 콘크리트 빔이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방콕과 태국남부를 연결하는 라마 2세 고속도로 공사는 공사 지연과 잦은 사고로 악명높은 곳이다. 태국 언론들은 태국 고속도로국의 자료를 인용, 2023년에도 공사용 슬링이 끊어져 6명이 사망하는 등 교통사고 포함 2018년부터 2024년 3월까지 2,500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해 14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국 위구르족 강제 송환한 태국관리들 제재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최근 위구르족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태국 관리들에 대해 제재결정을 발표했다. 강제 송환 책임이 있거나 연루된 현직 및 전직 태국 정부 관리들에게 비자 제한 조치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제재 대상 관리들의 가족에게까지 여행 제한 조치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지만 구체적인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중국과 태국의 부인에고 불구하고 미국은 이번 태국의 위구르족 중국 송환이 고문과 강제 실종의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상원의원 시절부터 위구르족 인권 문제를 강력히 옹호해 온 인물이다.

태국 외교부는 미국의 제제결정 발표에 대해 15일 위구르인의 안전과 관련해 중국으로부터 안전보장을 받았다며 미국과 상호 존중과 공동 전략적 이익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긴밀한 동맹 관계를 유지해 왔음을 강조했다.

태국은 이번 미국의 비자 제한 조치에 이어 추가적인 금융 제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자산 동결이나 은행 거래 제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도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편 인권 단체들과 일부 미국 의원들은 제재 대상인 태국관리들의 명단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폐가에서 암호화패 채굴

태국 경찰이 폐가에서 불법 암호화폐 채굴기 63대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파툼타니주 타냐부리구에서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전봇대에서 전기를 훔쳐 사용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한 결과 암호채굴작업에 사용되고 있음을 밝혀냈다.

약 8천만원의 장비를 압수한 경찰은 고전력 사용으로 방콕 전력청에 4억5천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하고 운영 책임자 및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쏭끄란 축제 수익 1조600억원

태국 관광청이 올해 송끄란 연휴기간 동안 총 265억밧, 한화 1조 600억원의 수익창출을 예상했ㄷ가. 이 기간 동안 47만여명의 해외 관광객과 440만 건의 국내 여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쏭끄란 연휴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다.

해외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7%, 국내관광객은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쏭끄란이 부활절과 시기가 겹치면서 유럽 관광객 수는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항공권 예약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QNL4UWTom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