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Pictorial (4)
  Thai Society (683)
  Event News (23)
  TAT News (3)
  KOTRA News (0)
  KTO News (1)
  News in News (30)
  MICE (2)
  Hotel News (1)
  Embassy (5)

      총리불신임 투표 앞두고 술렁이는 태국
 
  총리불신임 투표 앞두고 술렁이는 태국  
     
   
 

2025년 3월 9일 

► 태국정가 3월말 총리 불신임투표 앞두고 긴장감

오는 3월말 국회의 총리 불신임토론을 앞두고 태국정가에 긴장감에 싹트고 있다.

탁신 전총리가 불신임 토론의 대상인지를 놓고 부터가 설전이다.

다양한 태국언론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장이 탁신은 토론의 언급대상으로 하지 말라고 요청한 반면 야당측에서는 정부운영에 실질적으로 개입한 인물이라며 의제로 주장하고 있다. 정부측에서는 불신임토론을 하루로 요청하지만 야당에서는 5일은 되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태국은 국회의원 20%의 발의로 총리 불신임토론을 할 수 있다.

마지막날 불신임투표를 하고 의원 500명 과반수인 251명이 찬성하면 총리는 해임되고 내각은 즉시 해산된다.

최근 페통탄 총리의 국정운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5%가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현재 총리가 속한 프어타이당 중심의 연립여당이 의석의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총리가 탄핵될 가능성은 없다.

다만 71석으로 연립여당에서 두번째로 많은 의석을 가진 품짜이타이 당이 반기를 들면 총리해임이 가능해진다. 현정부에서 품짜이타이당 대표의 골프장의 불법여부를 조사하면서 연립정당 균열설이 흘러나왔다. 카니노법 등 현안에 대해서도 양당의 의견차이가 새어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양당의 막후 실력자인 탁신 전 총리와 네윈 칫촙의 비밀회동설이 언론의 초관심인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총리가 해임되면 내각은 자동해산되고 새총리 후보선출과 함께 각 정당들이 다시 이합집산을 으로 정권을 다시짜야하는 혼란가능성이 제기된다.

►전 레드셔츠 강경지도자 거리시위 촉구

전 레드셔츠 지도자였던 자투폰 프롬판이 정부의 카니노입법화에 반대하는 대중시위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자투폰 프롬판은 9일 카지노법은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병들게 할 것이라며 정부청사 인근 건물로 집결하자고 말했다. 2006년 군사쿠데타후 이어진 태국 옐로셔츠와의 대결에서 자투폰은 친탁신 군중시위를 이끈 강경지도자였다.

현재 탁신의 막내딸이 이끌고 있는 태국 정부는 카니노및 온라인합법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자투폰 프로판은 카니노 및 온라인 합법화는 현 여당의 총선공약에도 없었다며 비판하고 있다.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듀공의 위기

초식성 해양 포유류 듀공이 심각한 생존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 해양및 연안자원부는 지난해 서식지를 떠나 방황하다 초된 듀공의 40%가 해초부족으로 인한 저체중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태국 뜨랑, 끄라비, 푸켓의 해초초원이 심각하게 황폐돼 떠나는 듀공이 급증했다고 분석됐다.

지난 2023부터 2년간 42마리의 듀공이 좌초됐는데 이는 그 이전 2년치 보다 2배 증가한 수치였다. 9% 대였던 출산율도 2024년에는 3%로 급락했다. 현재 안다만해에 남았는 듀공은 100여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국인들의 듀공에 대한 사랑은 유별나다. 우선 남부에서는 듀공이 전설 속 인어와 관련이 있다고 믿으며 전통신화에서는 신령한 존재로 여겨지기도 했다.

2019년에는 끄라비 해안에서 어미를 읽고 발견된 마리암이라는 이름의 아기듀공을 해양 태국 해양생물학자들이 돌보면서 전국적 화제가 됐다.

SNS에서 국민듀공으로 불린 마리암은 이후 플라스틱 쓰레기를 삼켜 사망하면서 태국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렸고, 듀공은 환경보호의 상징이 되었다.

►외국살면 개관리도 의무

태국에 거주하는 스위스인이 개때문에 비자취소 위기에 처했다.

태국언론 카우솟 등이 3월 9일 보도한 바에 빠르면, 쁘라추업키리칸의 방사판이란 곳에 거주중인 스위스인의 개가 해변에서 반복적으로 관광객및 주민들을 공격했다고 한다. 비슷한 곳에 두번물린 사람을 비롯해 과거에도 물린 사람이 많아 주의가 내려졌음에도 시정되지 않자 마을 주민공청회가 열리고 행정기소 절차를 거쳐 비자취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장애를 극복한 휠체어 교사가 주는 희망메시지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한 여교사가 지역사회 희망을 불러넣고 있다.

태국어 유력 일간지데일리 뉴스는 3월 9일 나콘랏차시마 분루어위타야뉴손2 학교의 끄롱팁 선생님의 사연을 보도했다. 49세의 직업교육 전문가인 끄롱팁 선생님은 생후 9개월때 신경계 손상을 입어 평생 휠체어를 사용하는 살게 되었다. 그러나 10년 이상 컴퓨터교사로 일해왔고 최근에는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풀을 이용한 수공예제품 공예로 연구해내 학생들과 가정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열쇠고리, 팔찌 같은 간단한 제품부터 가방, 수납용기까지 개발했으며 유튜브에서 교육키트도 판매해 화제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장애를 가진 사람이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싸우고 있다면, 건강한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더욱 도전해야 한다. 장애가 있든 없든, 삶에서 마주하는 장애물은 극복할 수 있다.”

영상링크

https://youtu.be/2M-yUhdU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