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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여행 전자담배 꿈도 꾸지마
 
  태국여행 전자담배 꿈도 꾸지마  
     
   
 

2025년 3월 8일

► 태국에 전자담배 가져왔다간 폭망

태국 전자담배 단속 총력전, 여중생 15% 전자담배 흡연 충격

태국 정부가 전자담배 단속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그런 가운데 13-15세의 여학생 15%가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분석이 나와 충격이다.

태국국가청의 전국조사가 발표됐는데 일반 담배흡연자보다 10배나 높은 수치였다. 남자 청소년의 흡연율은 20.2% 였다.

전자담배의 확산으로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이 흡연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을 우려하고 있는 태국 정부는 올해들어 강력한 단속으로 맞서고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1주일동안 전자담배 집중단속을 벌여 693명을 체포하고 45만개의 전자담배 4,200만밧 상당을 압수했다.

어린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패통탄 태국 총리는 관계기관에 1주일에 한번씩 단속경과 보고를 지시했다. 불법을 눈감아 주는 관계자는 엄벌에 처해겠다도 경고했다.

태국에서 전자담배 판매, 수입, 유통, 흡연은 한국과는 달리 모두 불법이다.

기내 배터리가 들어가는 전자담배의 반입이 허용된다고 하지만 태국여행자라면 아예 소지하지 않는게 좋다.

지난해 전자담배를 소유한 대만 여배우가 경찰 검문에 걸려 약 1백만원을 주고 풀려났는가 하면, 관광지인 파타야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전자담배를 소유했다가 경찰에 120만원의 벌금을 냈다는 등의 전자담배 사건들이 잇따랐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자담배를 용케 태국에 갖고 들어와 사용하다가 적발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태국이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다.

전자담배를 소지하거나 흡연하다 걸리면 최대 50만 밧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법원재판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이를 적발한 경찰이 ‘셀프 벌금 집행’을 하는 것이 문제로 부각된 것이었다.

게다가 1979년 제정된 태국 수출입 규정 20조는 불법 수출입에 연루된 자는 최대 10년의 징역 또는 물품가의 5배 이상의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태국에서는 온라인 또는 일부매장에서 전자담배가 버젓이 판매된다.

법이 현실과 괴리되어 있고, 복잡한 법원절차를 피하려는 심리때문에 단속경찰에게 ‘간편하게’ 뇌물을 주고 해결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일반 면세담배 유입도 유의해야 한다. 1인당 1보루가 넘는 담배는 모두 압수당하고 구입담뱃값의 10배에 이르는 벌금을 내야한다. 한국인들도 종종 단속된다.

태국에 함께 입국하는 일행 것을 함께 담았다며 따로 영수증이 있다고 제시해도 통하지 않는다. 각자 1보루씩 나눠 세관을 통과하고 입국장에서 한사람이 담배를 수거하다가도 적발되기도 한다. 이만큼 태국은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에 대해 엄격하고, 태국입국시 가장 유의할 사항이다. 

►타이항공도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금지

보조배터리의 화재위험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타이항공도 3월 15일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그러나 휴대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고 종전처럼 기내 수하물로 포함하는 것은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이미 보조배터리와 배터리가 들어가는 전자담배 기내반입시의 안전관리가 강화돼 실행중이다. 보조배터리 단자는 덮개 또는 절연테이프로 가리거나 투명한 비닐봉지나 보호 파우치에 넣어 직접 소지하거나 기내 앞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한다. 선반 수납공간에 올릴 수 없다.

보조배터리는 100와트시 이하는 5개까지 가능하고, 160와트시를 넘으면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없다. 이륙 중에는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을 충전할 수는 있지만, 기내 USB 등을 이용해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보조배터리 기내휴대 규정은 지난 1월 에어부산의 화재사건 이후 한국국적 항공사들이 실시한 것인데 타이항공을 시작으로 태국국적 항공사도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태국여행:https://www.happythai.co.kr/

►올해도 항공 요금 오르면 올랐지

올해도 항공요금이 꽤 비쌀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이용료, 지상조업 비용 등 운영비용 증가 및 여행수요 증대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높은수준이거나 더 오를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에어아시아는 최대 10%, 방콕 에어웨이즈와 라이엔에어도 지난해 수준이거나 오를 가능성이 있다. 에어아시아는 2019년 대비 33%나 올랐다. 항공요금 인상덕에 2024년 대부분의 항공사가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검은봉지 사건 경찰 사망

마약 용의자를 고문하고 돈까지 빼앗으려다 숨지게 한 이른바 ‘검은봉지’ 사건으로 충격을 줬던 고위경찰관이 결국 방콕 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태국 언론에 의하면 경찰서장 출신의 대령계급으로 ‘조 페라리’로 불린 이 남성은 몇해전 마약용의자를 검거한 뒤 무마조건으로 200맛밧을 요구했다. 용의자가 100만밧만 제시하자 이를 거부하고 부하 경찰과 검은 비닐봉지로 덮어 고문하다 질식사시킨 것이 드러났다.

무도한 조폭보다도 못한 양심과 행위로 태국경찰의 명예를 실추시킨 그는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감형받고 복역 중이었으며, 3년 6개월 수감생활을 해왔다. 

►태국 영화 불황, 줄줄이 폭망

태국영화들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문매체 더 네이션은 8일 태국영화의 올해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며 박스오피스에서 고전하는 슬픈이야기라고 전했다.

지난 두달 간 태국영화계는 영화 ‘파널’ 한편만이 7천6백만밧을 벌었을 뿐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지어 히트메이커인 GDH도 동성애 로맨스영화 플랫걸스가 500만밧 수익에 그치며 참패했다. 2024년에는 8편의 영화가 1억밧을 넘겼다.

태국영화는 올해 총 100편의 라인업이 발표돼 기대를 모았다. 주당 2편이 개봉되는 셈으로 이는 TV드라마의 쇠퇴와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다수의 TV제작사들이 폐업하며 감독, 프로듀서, 작가들이 영화및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이동한 것. 태국 영화관계자들은 최근의 실패를 거울삼아 영화산업이 마지막 기회의 장으로 여기고 단순한 열정만이 아닌 시장 트렌드와 관객의 요구, 전략적인 개봉시점을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영상링크

https://youtu.be/-DwOzYS5BS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