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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 덕에 태국 코사무이 호텔가격 껑충
 
  미드 덕에 태국 코사무이 호텔가격 껑충  
     
   
 

2025년 3월 3일 태국뉴스

► 미드영향으로 코사무이 호텔요금 껑충

K-POP 스타 리사가 나오는 미드의 영향으로 코사무이 호텔값이 껑충 뛰었다.

부동산 컨설팅회사 JLL에 따르면, 코사무이를 배경으로 한 미드 ‘화이트 로터스’ 시즌3 방영 2주후 코사무이의 고급호텔 객실 요금이 40-5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유럽, 미국으로 부터의 예약율은 예년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

코사무이 고급호텔의 평균 객실요금은 신규호텔일 경우 1박당 1만밧, 한화 40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드라마의 영향에 따른 코사무이 인기를 2012년 12월 개봉한 중국 영화 ‘로스트 인 타일랜드’의 상영 후 치앙마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것과 비교한다.

그러나 코사무이는 항공편 및 공항용량에 제한이 있어 관광객의 수적인 증가보다는 고급관광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4년 코사무이의 호텔 평균 객실 점유율은 75%였다.

방콕에서는 지난해 럭셔리 호텔의 평균 일일 객실 요금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49%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럭셔리호텔들은 대부분1박당 1만밧, 한화 40만원 이상의 요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정보 및 여행: https://www.happythai.co.kr

►태국인 카지노 입장조건 갈팡질팡

태국이 카지노 도입을 앞두고 내국인의 입장조건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모양세다.

정부 한 관계자가 내국인은 최소 6개월 동안 5천만밧(한화 20억원)의 예금계좌를 보유한 사람만 해당된다고 발표하자 재무부 장관이 곧바로 다른 의견을 발표했다.

5천만밧 예금계좌는 폐지되고, 최근 3년간 세금신고를 한 기록이 확인되면 입장가능하다고 한 것이다. 여기다 이용시마다 5천밧씩, 한화 20만원의 입장료도 내야 한다.

한화 20억원 통장잔고에 대해서는 부자들만을 위한 것으로 불법도박 근절과 경제활성화란 정부목적과 다르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제기돼 왔다. 잔액 20억원 이상의 통장은 1만개에 불과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재무부는 새 개정안이 국가평의회의와 공청회를 통해 국민의견도 반영됐다며 내각에 최종 제출되기까지 2주 정도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부경제회랑정책위원회(EECPC) 3대 계획 발표

동부경제회랑정책위원회(EECPC)이 올해 고속철도, 공항, 항공기 정비센터(MRO) 등 3개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9년까지 모든 서비스를 동시 시작할 것도 공개했다.

현재 동부경제회랑은 태국 국영철도공사(SRT)와 협의해 우타파오공항 여객터미널 아래 고속철도 터널건설 비용부담 합의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우타파오 공항 및 공항 도시 프로젝트를 즉시 착공할 계획을 밝혔다. 돈므앙, 수완나품, 우타파오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연내 계약개정을 마무리하는대로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우타파오 항공기 정비·수리·분해센터는 국유지를 임대해 조성할 계획으로 발표됐으며2030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콕 버스요금 지불방법 확대

방콕 버스이용시 QR코드 및 전자지갑 결제가 가능해졌다.

방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타이스마일 버스가 3월 1일부터 모든 노선에서 프롬프트페이 QR 코드 결제를 적용했다. 트루머니 월렛과 같은 디지털 전자지갑 결제 서비스도 공식 도입되었다. 현금 결제도 계속 허용된다.

► 할인매장 강도행각 영상 공개수배

태국경찰이 CCTV를 토대로 북부 매솟의 할인매장 강도를 쫒고 있다.

배달맨 차림의 강도는 3월 3일 오후 7시12분 매솟 로터스의 금은방에 들어와 권총으로 위협한 뒤 1분만에 진열대 뒤편의 금목걸이 가방에 담아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졌다. 피해액은 470만밧, 한화 1억9천만 밧에 달하는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장면 등이 폐쇄회로에 모두 담겨 공개됐다. 경찰은 키 170cm 정도의 30대 남성을 찾고 있다.

*사진:네이션TV, 타이거

► 두다리를 잃은 용사의 꿈

두다리를 잃은 군인의 용기가 울림을 주고 있다.

태국 언론 카우솟은 3월 3일 두다리를 잃은 36세 폭발물 처리군인의 사연을 보도,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과 포기하지 않는 삶에 대한 용기를 일깨우고 있다.

지난해 5월 20일 태국 남부 나라티왓에서 폭탄테러로 두다리를 잃은 워라윗 나랏나 상사는 지역특산품인 발효생선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며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밀린 대출상환금 부담속에서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아들과 일용직 아내를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 급여 80만원에서 대출금을 제외하면 12만원 밖에 남지 않고 걷지도 못하자 온라인을 통해 발효생선을 팔기 시작했다. 불굴의 용기를 지닌 그의 사연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하루 10-20건이던 주문이 1천건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고 한다.

워라윗은 다리를 잃는 순간에도 가족을 가장 먼저 떠올렸고, 7개월여의 병원치료 동안에도 가족에게 짐이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하루 1만2천원을 받는 일용직인 그의 아내는 남편이 장애를 갖게 된 뒤 가족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워라윗은 독일 기업에서 지원받은 의족을 착용하고 있으며, 매일 2시간씩 걷는 연습을 하며 삶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를 보도한 카우솟은 워라윗 가족을 돕고 싶은 사람들은 그의 아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발효생선을 주문하거나, 전화 093-739-1355로 문의할 수 있다고 전햇다. 발효생선 가격은 한 팩당 200밧, 약 8천원이라고도 덧붙였다.

영상링크

https://youtu.be/bbF8eIU4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