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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도 태국내 테러경보 /잉락 귀국은 시기상조
 
  미국도 태국내 테러경보 /잉락 귀국은 시기상조  
     
   
 

2025년 3월 1일 태국뉴스

*위구르인의 송환트럭, 창문이 가려져 있다. (네이션)

► 미국 대사관도 경고 발령

위구르인의 중국송환에 따라 주태국 미국 대사관도 태국 내 미국 시민들을 위한 안전경고를 발령했다.

미국 대사관은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과거에도 유사한 송환 조치가 폭력적인 보복 공격을 촉발한 사례가 있었다"며 “2015년 테러가 발생한 방콕 에라원사원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 앞서 일본과 한국은 태국내 자국민들에게 인파가 많은 곳에 테러가능성을 언급하며 안전주의를 긴급 권고했다. 한편 태국 당국은 위구르인들이 자발적으로 귀국했다고 발표해 국내외 비판을 받고 있다. 

► 해외도피 잉락 전총리 귀국은 시기상조, 원인은 오빠때문?

해외도피 중인 잉락 전 총리의 4월 쏭끄란 귀국설에 부정적의견이 대두대고 있다.

태국영문 매체 방콕포스트는 3월 1일 잉락의 정치적 라이벌 및 친오빠인 탁신 전 총리의 말등을 인용, 쏭크란 귀국은 시기상조라고 보도했다.

태국 최초의 여성총리인 잉락은 2014년 직권남용으로 탄핵된 뒤 2017년 정부간 쌀거래에서 발생한 부정을 방치하지 못한 책임으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기 직전인 8월 25일 해외로 도피했다. 현재 8년째 해외 도피중이다.

오빠인 탁신 전총리가 15년만인 2023년 귀국해 사면을 받는 형식처럼 올해 태국 명절인 쏭끄란 즈음의 귀국설이 제기됐으나 탁신 총리가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다.

탁신이 귀국하면서 누린 법적 특혜를 다시 받을 경우 국민분노를 키울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탁신 전총리는 감옥대신 경찰 종합병원의 VIP 병동에서 치료를 받으며 가석방돼 부패방지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50대인 잉락은 건강악화나 고령으로도 감형을 받기도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탁신은 2006년 9월 쿠데타로 쫓겨난 뒤 당시 44세의 막내 여동생인 잉락을 정치에 불러들였다. 오빠가 창업한 회사의 계열사 사장을 하던 잉락은 정치는 안한다며 손사래를 치더니 결국 정치입문 선언 50일이 안돼 2011년 8월 총리에 올랐다.

탁신의 `꼭두각시’라는 저평가가 재임기간 내내 제기됐지만 선거에 의해 총리가 됐다는 민주주의 정통성을 늘 주장했다. 친인척을 경찰총수에 앉혔다는 권력남용 혐의로 헌번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실각했고, 바로 이어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지만 재임초반 헤어스타일과 패션까지 유행시키며 지지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태국정부 외국인 불법단기 임대 경고

태국이 정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외국인의 콘도 불법단기 임대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외국인이 콘도를 구매한 후 호텔처럼 단기 임대하는 것은 실정법 위반으로 엄히 단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중국 국적자들이 콘도를 에어비앤비를 통해 관광객에게 임대하며 소음, 대마초흡연, 공동시설 훼손 등에 대한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반자는 20,000밧의 벌금과 함께, 불법 임대 행위를 중단할 때까지 하루 1만밧의 추가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호텔협회 등에서는 불법 단기임대가 비자기간의 연장에서 비롯된다며 현재 대부분 60일인 외국인의 체류기간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버스참사 원인은 뒤뚱거리는 2층버스

태국 상원 소위원회가 최근 버스 대형참사와 관련 이층버스 교통사고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19명이 사망인 주 원인은 중심을 잡기 어려운 2층버스 구조 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2층 버스의 높이는 4m 안전 기준을 초과해 무게중심이 불안정해질 위험이 있고, 이에 따라 2016년부터는 신규 2층버스 등록이 중단돼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 이전에 등록된 7,000ㅇ여대의 이층버스가 여전히 운행되며 대형 사고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됐다 .

 2층 버스는 일반버스 보다 사고발생확률이 7배 높으며 탑승객의 사망위험도 10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들은 2층버스 운행을 당장 중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속도제한 규제및 특정지역만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펴고 있다.

► 틱톡 태국에 대형투자

틱톡이 향후 5년간 태국에 3,000억 밧, 한화 12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틱톡의 투자계획은 2월 28일 틱톡의 대외정책 부사장과 페통탄 총리의 회담뒤 발표됐는데 태국에 데이터호스팅센터 등을 설립해 역내 기술허브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틱톡은 현재 태국내 사용자는 5천만명 이상이며 태국에서 1천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링크'

https://youtu.be/5h59lt_0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