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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걸린 탁신의 사과
 
  20년 걸린 탁신의 사과  
     
   
 

2월 24일 태국뉴스 

► 탁신 20년전 학살사건 공식 사과

태국 남부 나라티왓을 방문중인 탁신 전 총리가 2004년 탁바이 학살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탁바이 학살사건은 그의 총리 재임기간인 2004년 10월 25일 7명의 무슬림 시위자가 나라티왓 경찰서 앞에서 시위도중 사망한데 이어 시위 가담자 78명이 군사캠프로 이동하는 중 질식 또는 장기부전으로 또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시위대는 억류자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했었는데 체포된 1천300여명이 손이 묶인채 트럭에 나뉘어 2시간 거리로 호송되는 도중 압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세안 ASEAN 의장단의 자문 역할을 맡아 평화 회담을 위해 남부를 방문중인 탁신 전 총리는 “총리 재임시설 업무 절차상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업무상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 23일 20년만에 나라티왓을 방문했는데 도착 1시간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과거에도 탁신 정부의 강경진압에 원한이 맻힌 남부 이슬람분리주의 단체로부터 4차례의 암살 시도가 있었다.

탁신 전 총리의 사과에도 인권운동가들과 야권에서는 남부학살 사건의 공소시효가 2024년 10월 25일부로 만료됐다며 정부가 피해자 가족들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4년 이후 현재까지 태국 최남단에서 테러와 무장 충돌로 7천5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태국 중국발 신종코로나 걱정말라

태국 보건부가 중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

중국 우한의 한 연구소에서 2월 23일 HKU5-CoV-2라는 새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되었음이 확인되었지만 현재까지 사람간 감염 사례는 기록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태국 보건부는 우한 연구소에서 발견한 바이러스는 메르베코 바이러스(Merbecovirus) 하위 변종으로 사스와 같은 경로를 통해 또다른 팬데믹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는 공개했다. 하지만 당장은 관련 발병이나 역학 자료는 없다고 설명했다. 

►푸켓 더도말고 1천300만명만

태국 남부관광지 푸켓이 올해 5천억밧의 관광수입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태국을 찾은 전체 3천550만명의 외국인중 1천300만명이 찾은 푸켓은 총 4천970억 밧의 관광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소폰 수완나롯 푸켓 주지사는 “관광객이 지나치게 많이 올 필요는 없다. 연간 약 1,300만 명의 방문객이 적당하며, 더 오래 머무르며 많은 소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푸켓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및 수질오염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하루 8만5천입방미터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으나, 이는 전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또 하루 약 1,100톤의 쓰레기가 나오는데 이중 700톤만이 처리되어 추가 소각로를 건설 중이다.

►태국인들 한국여행 오세요

한국관광공사가 2월 22일부터 2일간 방콕 시암패러건에서 한국관광 홍보 판촉행사 '러브 코리아'를 열었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인데, 올해는 여행사, 지방관광단체, 항공사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가해 태국인들을 위한 한국관광을 더욱 적극 안내했다.

K팝 (여자)아이들의 태국인 멤버인 민니의 공연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 벚꽃여행, 제주 유채꽃여행 등 봄 관광상품이 관심을 끌었다.

태국인들의 한국관광은 코로나 이후 지형이 크게 바뀌었다. 2019년 방한 태국인은 57만여명으로 동남아에서 단연 최다였으나 지난해인 2024년에는 32만여명으로 회복률이 56.7%에 그쳤다. 주변국 베트남 필리핀 등이 크게 증가한 것과 대비되고 뒤쳐졌다.

여러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자여행허가제(K-ETA) 시행 이후 태국인들의 한국입국 불허 사례가 전해지면서 태국 내 방한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되고 분석됐다.

한국내 범람한 태국인 불법노동자를 막기 위한 한국정부의 엄격한 입국 조치의 결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내에서 K-컬처 호감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24년 해외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의 한국문화콘텐츠 전반에 대한 호감도는 83%로 조사대상국 26개국 중 3위에 올랐다.

한국 관광공사는 태국 내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활용해 민간기업과의 협력 확대 및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방한수요를 되살리겠다는 방침이다. 

► 미얀마 콜센터 사기조직 도대체 어느정도 규모길래

미얀마 국경수비대가 콜센터 사기조직에 가담한 6천500명의 외국인을 체포했다며 각국 정부에 이들의 신속한 추방지원을 촉구했다. 태국 언론 네이션이 딱 주의 한 보안소식통을 인용해 2월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얀마 국경수비대는 미야와디에서 6천500명의 외국인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밀 수용문제로 화장실 등 기본시설도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태국은 미얀마 당국과 협조해 사기조직의 허브로 알려진 국경 지역 5곳에 전기 및 연료공급을 중단하며 미얀마 당국에 거센 검거압력을 가해왔다. 

‘좀비담배’는 마약

태국 총리실 부대변인이 2월 24일 진정제 약물이 혼합된 이른바 ‘좀비 담배’가 최근 방콕 통러유흥가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의료용 진정제인 에토미테이트가 포함된 합성마약 성분이 들어 있고 마약밀매 조직이 신규및 기존이용자들을 유인하는 방편으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에토미데이트를 오용하면 극심한 졸음, 호흡 저하, 의식 불명 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한다.

동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k93ACQzJH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