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2일

►리사 내세워 드라마찍은 코사무이 초대박 조짐

블랙핑크 리사의 연기데뷔작인 HBO 시리즈 덕에 태국 남부관광지 코사무이가 대박조짐이다.

태국 관광위원회는 코사무이를 배경으로 한 더 화이트 로터스 3시즌의 영향으로 코사무이가 올해는 비수기조차 없을 정도로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드라마 방송전후로 코사무이에 대한 인터넷 검색이 88% 증가하고, 섬의 호텔 예약은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는 태국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부자고객들의 삶을 풍자적으로 다루고 있다.

8부작 시리즈의 첫 회는 2월 17일 미국 OTT Max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되었으며, 이후 매주 한 편씩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

리사의 연기데뷔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더 화이트 로터스에서 리사는 자신의 본명인 라리사 마누반으로 리조트직원으로 출연하며 영국 및 유럽관광객들이 코사무이를 찾게하는 ‘리사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도 분석되고 있다.

►불법인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급속 확산?

태국 정부가 아동및 청소년의 전자담배 확산에 따라 엄격한 단속방침을 거듭 밝혔다.

최근 태국 보건부와 교육부, 방콕시 등이 실시한 태국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동및 청소년의 무려 18.6%가 전자담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서 전자담배의 유통, 흡연은 모두 불법이다. 전자담배를 판매하거나 유통하는 자는 최대 3년의 징역, 최대 600,000 밧의 벌금에 처해진다. 수입하다 적발되면 더 형량이 무겁다. 최대 10년의 징역, 물품 가격의 5배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린다. 몽땅 불법임에도 청소년들에게 저렴한 값에 유행처럼 번지고, 파는 곳도 어렵지 않으니 이해불가가 아닐 수 없다.

► 로마에선 로마법, 태국에서는 태국법

최근 태국북부 빠이에서의 비행으로 이스라엘인들이 강제추방되는 등 물의를 빚은 가운데 주태국 이스라엘 대사관이 자국민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스라엘 대사관은 태국의 전통과 법을 준수하도록 권고하며 공공 장소에서의 예절과 교통법규 준수, 적절한 복장등 세부지침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고했다.

► 우돈타니 역사공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태국 북부 우돈타니의 푸 프라밧역사공원이 2월 22일 태국의 8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고고학 조사결과, 푸 프라밧에서는 2,500년에서 3,000년 전 인류 정착과 활동의 증거가 발견되었으며, 선사시대 공동체의 증거로 54개 이상의 고대 암각화가 확인되었다. 자연암석이 종교장소로 이용된 흔적이 있는데 드바라바티, 크메르, 란창, 라타나코신 시대 등 여러 문화시기를 아우르고 있다고 한다. 태국은 2월 28일 성대한 축하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금관련은 다 오른다

태국 금거래 협회가 오는 3월 1일부터 금장식품 제작 수수료를 무게당 500밧(15.16그램)에서 800밧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적인 금값 폭등에 맞춰 2016년 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제작수수료가 인상됐다. 태국 금괴의 매입 가격은 바트 무게당 46,600바트 밧으로 전날보다 또다시 100바트 상승했다.

►콜센터 중국인 피해자 벌써 600여명 이상 송환

태국이 미얀마 콜센터사기 및 인신매매에 연루된 중국인 피해자들의 송환작업을 3일째 진행했다.

지난 2월 20일 4편의 항공편으로 200여명을 송환한데 이어 2월 22일 포함 총 621명의 피해자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태국은 전화사기 조직이 창궐한 미얀마 국경에 전기를 끊는 등 국가체면을 건 총력전을 펴고 있다.

한편 미얀마군은 같은날 온라인 범죄의 중심지중 하나인 미야와디의 K.K파크를 급습해 상당수의 피해자들을 구출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https://youtu.be/sPZPS92tG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