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4일 뉴스요약

►밸런타인데이, 사랑하고 결혼합니다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 방콕곳곳에서 이색행사가 열려 주목됐다.

태국어로 사랑을 의미하는 락자가 들어간 방락구청은 999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결혼등록행사가 열려 14명의 쌍에게 황금결혼증서와 금펜던트를 선물했다. 짜두짝구청은 레드라인 전철을 타고 30쌍의 커플이 결혼등록을 하게 했고, 싸톤구청은 호텔숙박권을 주는 등 방콕 각구청에서 밸런타인데이에 결혼하는 커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방락구청만 8900여 커플이 사전 결혼등록 예약을 했다. 방콕시는 2월 16일까지 무료건강검진을 지원한다.

► 닛산 공장 폐쇄, 일자리 1천여개 증발

일본 자동차 닛산이 혼다와의 합병 협상이 2월 8일 결렬, 올해 태국 내 두 개의 자동차 공장 중 하나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태국에서는 약 1,000명의 일자리가 축소되거나 다른 부서로 전환될 예정이다. 닛산의 태국 내 두 개의 공장은 모두 방콕인접주 사뭇프라깐에 위치해 있다.

이번 감축 조치로 닛산의 글로벌 생산 능력은 현재 연간 500만 대에서 2026 회계연도까지 400만 대로 20% 감소할 전망이다. 닛산은 제조 비용 절감을 위해 차량 설계를 단순화하고 성능 및 부품 구성을 조정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가짜 뉴스 Ai로 꼭 집어낸다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가 300개 이상의 기관과 협력해 AI를 활용한 가짜 뉴스를 적발해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짜 뉴스 검증 및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태국은 이미 2019년 11월 가짜 뉴스 대응 센터를 설립해 온라인 범죄와 관련된 허위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지수(CCI), 8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이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지난 1월의 소비자 신뢰지수(CCI)가 59.0을 기록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의 정체기를 거친 후, 정부의 경제 부양책이과 국내 관광경기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여전히 중요한 기준선인 100에는 미치지 못해 소비자들은 경제 회복이 더딘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분쟁이나 무역 갈등과 같은 중대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소비자 신뢰도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료도록 속도규정 시행

태국 교통부가 2025년 시행되는 유료 고속도로의 속도 제한규정을 관보를 통해 발표 2월 1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새 규정은 총 중량 2,200kg 또는 15인승 이상의 승합차는 시속 80km 초과 금지, 견인차는 65km 초과 금지, 학교버스 및 학생 운송 차량은 시속 80km 초과 금지, 그외 차량은 그 외 차량은 시속 110km 초과 금지다. 맨 오른쪽 차선에서 주행할 경우 시속 90km 유지해야 하며, 단 교통 상황, 시야 제한, 장애물 등으로 인해 준수가 어려운 경우는 예외로 한다.

현재 태국에서 운영 중인 유료 고속도로는 우따라핏묵 고가,딘댕, 아누사와 구간 등이다. 종전까지는 일반 도로의 속도규정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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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Q3I5PGq0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