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4일 태국 언론 읽기 

▶ 태국 사이버범죄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행정명령 개정한 곧 시행​

'빈번한 온라인 스캠단속과 함께 저질 이용자들도 한꺼번에'

태국의 사이버 범죄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행정명령 개정안이 이번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통신사 및 소셜미디어 플랫폼 운영자는 사기피해 발생시, 과실 또는 태만이 인정되면 책임을 지게 된다. 또 사기범죄에 이용된 SIM카드는 즉시 정지 되며 법원 판결없이 피해자에게 피해액을 반환받을 권리가 생기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동의없는 개인정보 공개도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게 강화되었다.

▶성수기에도 항공료 함부로 못올린다

'돈내는 소비자가 성수기 어떤 때는 절대 을이 되는 항공'

태국 민간항공청이 성수기 항공료 고공행진에 브레이크를 걸 계획을 발표했다. 항공 요금 상한선을 항공 거리 기준으로 설정했으며, 저비용 항공사의 운임은 킬로미터당 9.40밧, 풀서비스 항공사의 운임은 킬로미터당 13밧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4천만명 유치 시동건 태국

'외국 관광객이 쓰고 가는 돈은 태국 GDP의 12%', 한국인이 3-4위.

태국 ‘Amazing Thailand Grand Tourism and Sports Year 2025’ 이 2월 3일 공식 런칭했다. 외국인 관광객 4천만명, 3조밧의 관광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범죄 및 사고 예방, 관광객 지원서비스 강화, 피해여행객 금전 보상 등을 통해 태국을 월드클래스 여행지로 만들겠다는 방안을 내 놓았다. 

▶태국 관광청이 2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어메이징 타일랜드 로맨스 먼스’ 캠페인을 시작했다. 2월 3일부터 호텔, 쇼핑, 레스토랑, 건강 및 웰니스 시설 등 다양한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BTQ, 가족여행 활성화 계획이며 유렵 700만명 등 올해 장거리 여행객 106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치앙라이 공항의 변신

'공항부지가 넓고 중국이 가까운 덕'

태국이 북부 치앙라이공항을 항공기의 유지 보수 정비 산업(MRO) 허브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태국 공항공사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중국을 주요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첫 항공기 정비 정비 격납고가 올해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미국 관세정책 태국도 걱정근심

미국의 고율 관세정책의 결과로 태국으로 값싼 중국산 제품이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수리키아트 전 태국 부총리는 최근 세미나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무역규제를 강화하면 중국의 잉여제품들이 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 유입될 것으로 분석했다. 통합된 국가 전략이 없으면 태국 경제가 내부 분열되고 불안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해군해병대 올해도 코브라골드훈련 참가

한국 해군과 해병대가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 훈련 '2025 코브라 골드'에 참가한다. 참가 규모는 해군 160여 명과 해병대 2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코브라 골드훈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실시되는 최대 규모의 다국적 연합 훈련으로 미국, 태국, 한국, 호주 등 10여 개 다국적 군이 투입돼 분쟁을 종식하는 훈련이다. 미국 태평양사령부와 태국 군사령부 주관으로 지난 198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한국은 2010년부터 정식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태국 중국과 고속철도 프로젝트 2단계 승인

'중국인 납치사건 영향, 중국방문 하루전 태국 총리의 선물?'

태국 내각이 2월 4일 태국-중국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2단계를 승인했다. 패통탄 총리는 5일부터 중국을 공식방문하는데 하루전 이를 승인했다. 고속철도 건설 2단계는 나콘랏차시마에서 라오스 국경과 맞닿아 있는 농카이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총 357.12km에 건설 비용은 약 3,413억 5천만 밧으로 예상된다.

▶짜뚜짝 상인들의 집단 반발

'방콕시 이익없다며 계약갱신 거부'

관광명소인 방콕 짜뚜짝 시장 상인들이 집단으로 방콕시청 시장관리국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짜뚜짝 시장상인 중 529개 점포가 발생한 수입기록이 없다며 계약갱신 거부에 나섰기 때문. 짜뚜짝시장은 1942년에 개장해 현재 1만5천개의 점포와 1만2천여명의 상인들이 운영하는 태국 최대의 시장으로 2018년부터 방콕시가 태국 국영철도로부터 시장 운영권을 인수했다.

*자료인용:방콕포스트, 네이션, 더타이거, 카우솟, 타이인콰이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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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UVs4lSxx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