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은 매, 올빼미, 뱀, 대형 도마뱀 등으로 박쥐가 동굴에서 나올 때 급습하는 경우가 많다.
박쥐가 곤충과 해충을 먹어 해치우니 농업과 공중 보건에 도움을 주고 일부 지역에서는 박쥐 분변을 천연 비료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동굴에 대량의 박쥐 배설물이 쌓이면서 악취를 유발하고 동굴 근처에서는 박쥐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의 박쥐는 큰무덤박쥐로 추정된다.
잘 알려졌듯이 박쥐는 시각보다 초음파(에코로케이션)를 이용해 먹이를 탐색한다.
태국에서는 박쥐들이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박쥐가 나오는 방향으로 복권 숫자를 점치는 문화도 있다고 한다.
박쥐가 떼를 지어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포식자가 한 개체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어려워지고, 무리 속에서 보호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또 곤충을 잡아먹는 박쥐들은 초음파로 주변을 탐색할 때, 무리가 함께 움직이면 많은 지역을 빠르게 탐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박쥐는 직접적인 위험은 없지만 가급적 직접 접촉하지 않는 것이 권장되며 동굴 탐험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 철저히하며 배설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박쥐는 포유류 중 활공이 아닌 비행이 가능한 유일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실험진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하루 밤에 380km를 비행한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박쥐는 무려 100여 종이 넘으며 먹는 것도 다양한데 대사량이 왕성하고 수평비행 실력은 최고수준으로 알려져 있다.야행성에 음습한 동굴에 살며 몸도 검은색이어서 기회주의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않좋은 면 이미지도 있다.
반면 귀여운 면도 있어 벌새를 기르는 것처럼 애완으로 키우는 경우도 있으며 과일박쥐는 꽃가루를 옮겨 수분을 도와주기도 한다.
핏사눌록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600전에 세워졌다. 힌두교의 신 ‘비슈뉴의 천국’이란 뜻이다. 버마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태국의 영웅 나레수완대왕의 출생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377km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