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언론 읽기(2024.2.4)

태국 57개주 공기오염 안전기준 초과

'마스크 벗을 날 언제? 천상 비가 내려야'

#태국은 2월 4일 전국 77개주 가운데 57개주가 공기오염 안전수준을 초과했습니다.

이중 13개주는 초미세먼지 적색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정부가 규정한 안전기준은 1입방미터당 37.5 마이크로그램입니다. 끄라비, 치앙마이, 매홍손 등은 기준치 이하로 공기질이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갈 수록 뜨는 아누틴 장관

'부리람 출신 장관, 대마초로 주목받고, 정치입지 확대중!'

#태국 품짜이타이당의 대표이자 현 내무부장관인 아누틴장관이 차기 태국 총리로 부상 중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지난 2월 1일 지방선거에서 탁신 전총리의 프어타이 당이 가장 많은 지방 16곳에서 승리했지만 표밭이던 북부와 북동부를 장악하지는 못했습니다. 품짜이타이당은 14지역에서 승리했습니다. 탁신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아누틴 장관은 전 정부때 보건부장관을 하며 대마합법화를 추진했던 인물입니다.

태국도 애 안낳는다

'태국인구 7천만은 이제 확실히 틀린 말!'

#태국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 31일 기준 태국 인구는 6,591만명으로 나타났고, 1949년 이래 처음으로 신생아 출산이 50만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최고 고객은 중국인, 중국 고객을 잡아라!!'

#태국의 효자수출 품목인 두리안의 올해 수출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올해 75만에서 85만톤으로 예상되는데, 베트남의 수출량 증가가 태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출 및 제조 등록법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태국 북부 난 외국인 급증

'방콕에서 550km 가기 어렵지만 한국인들에게도 뜨려나?'

-태국 북부 난에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태국 관광청은 지난해 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3%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연환경, 고대소금우물, 국립공원 등 좋은 관광컨텐르의 힘으로 분석됐습니다. 방콕에서 국내선을 통해 난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방콕 공짜 대중교통 효과

'공기가 좋아져야 효과, 그래서 공짜정책은 이제 폐지?'

#대기오염 저감정책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방콕시내 무료 대중교통 이용정책이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태국 교통부는 이 기간 동안 버스이용자 37%, 지하철 이용자가 40% 가량 늘었다고 2월 3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태국 공기오염은 여전합니다. 우기가 와야 가라앉을 듯 합니다.

태국 후아힌 공짜로 가는 법

'물놀이 테마공원과 호텔의 재치있는 마케팅'

#태국 후아힌을 공짜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후아힌 테마공원인 바나나바와 태국 철도공사가 3월 30일 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7시30분 끄룽텝 아피왓 센트럴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srt.vananavahuahin.com와 바나나바나 홀리데이인 호텔 홈피를 통해 에약가능하며 예약은 목요일 오전 7시부터 금요일 오후 3시까지 입니다.

태국 청소년 전자담배 급증

반입도 사용도 모두 불법인데, 하지 말라니 더 하게 되나?

#태국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률이 1년만에 10배 이상 뛰었습니다. 최근 태국 상원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15-24세 까지의 전자담배 흡연 인구율이 2022년 2만4천여명에서 1년만에 27만 여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태국에서 전자담배의 반입과 사용은 불법입니다. 

*참조한 미디어:방콕포스트, 더네이션, 타이거, 연합뉴스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KmwZBB477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