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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세계 최고의 도시는? 1위 케이프타운, 3위는 뉴욕 2위는? 서울은 42위. 방콕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2025 세계 최고의 도시는? 1위 케이프타운, 3위는 뉴욕 2위는? 서울은 42위. 방콕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태국 방콕이 케이프타운에 이어 세계 최고의 도시 두번째에 랭크됐습니다.

영국 런던의 글로벌 미디어그룹인 타임아웃은 1월 15일 세계 최고의 도시를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이어 태국 방콕과 미국 뉴욕을 각각 1, 2, 3위로 발표했습니다. 4위는 호주 멜버른, 5위는 영국 런던이고 한국의 수도 서울은 42위에 올랐습니다.

타임아웃은 영국 런던에서 1968년 발간된 글로벌 매거진으로 현재 59개국 333개 도시에서 발간되고 있으며 2019년 740만부를 발행했습니다.

매년 18,500명의 도시 거주자를 통한 설문조사와 100명의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음식, 문화, 야간문화, 경제적 여유, 살기 좋은 환경 등 44가지를 기준으로 최고의 도시를 평가합니다.

CNN 등은 그 순위를 곧바로 인용 발표하고 있습니다.

*케이프타운

타임아웃은 케이프타운을 1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숨 막히는 자연경관부터 활기찬 야간문화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는 보석같은 도시라고 평가했습니다.

2위는 방콕, 3위는 뉴욕, 4위는 멜버른, 5위는 런던이고 서울은 42위에 랭크됐습니다.

방콕의 지난해 순위는 24위 였는데 1년만에 22 단계나 뛰어 올랐습니다. 베스트 5에 오른 나머지 도시가 모두 장거리인 반면 방콕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5시간대입니다.

*방콕

타임아웃은 만약 한 도시를 훌륭하게 만드는 기준 목록이 있다면, 방콕은 모든 항목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스트도시로 가장 먼저 꼽은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중의 하나로 평가한데 있습니다.

왕궁과 같은 정교한 디자인의 사원들은 풍부한 문화와 매혹적인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벤자키티공원과 같은 곳은 도시 내 숨 쉴 수 있는 녹색 공간을 제공한다고도 소개했습니다.

방콕의 음식 문화도 단연 최고로 평가했습니다. 해가 진 후 거리는 가장 활기차게 변하며, 도심 곳곳을 연결하는 지상철과 지하철로 방콕의 다양한 매력을 탐험하는 것이 훨씬 쉬워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방콕보다 40단계 뒤쳐져 42위에 오른 한국의 서울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를 통해 서울의 문학적 무대를 전세계 알리며 지난 1년 동안 문화적 정점을 찍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음식 부문에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외식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며 다양한 식당들을 부각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의 대중교통과 문화적 환경은 각각 84%와 76%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지만, 서울 시민들이 자신들의 도시를 아름답다고 표현할 가능성은 두 번째로 낮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콕을 지난해인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로도 기록돼 2관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보고서는 방콕이 한해 3240만명이 넘게 방문해 이스탄불과 런던을 제치고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라고 발표했습니다.

방콕은 전년 대비 외국인의 방문객 수가 30% 이상 성장했는데 풍부한 문화와 저렴한 생활비, 93개국 국민에게 제공되는 60일 비자 면제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5년 수도천도 243년째인 방콕은 ‘천사의 도시’로 불리며 코로나 이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도시입니다.

방콕의 역사는 1782년 라마 1세가 톤부리에서 짜오프라야강 연안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방콕의 면적은 1,568km²로 서울 605km의 2.6배에 달하고 인구는 2025년 기준 방콕과 실질적으로 경계가 모호한 외곽포함 방콕광역권이 1460만명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은 940만명입니다.

방콕은 서울의 한강처럼 ‘왕의 강’이라고 불리는 짜오프라야강이 도심의 한복판을 흐르며 수도를 동서로 양분하고 있습니다. 깐짜나부리, 후아힌 가는 쪽의 강서지역 개발이 실롬, 스쿰윗 등이 있는 강동에 비해 더딘 편입니다.

서울은 해발평균 고도 50m가 넘는데 방콕은 시내중심에서 타이만까지 30km 정도에 해발고도는 2m에 불과합니다. 강하구 침식이 진행돼 50년 뒤면 물에 잠긴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우기때면 홍수위기에도 노출됩니다. 특히 만조와 홍수가 겹치면 하수구로 물이 솟아 오르며 수해 위험이 몇배나 높아지곤합니다.

방콕은 사바나 기후에 속하는데 가장 더운 3,4월에는 40도에 이릅니다. 가장 낮은 온도는 1955년 기록된 9.9 도였습니다.

흔히 ‘천사의 도시’라고 말하지만 방콕의 풀네임은 끄룽 텝 마하나콘 아몬 라따나꼬신로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긴 이름을 지닌 도시입니다.

방콕은 1966년, 1970년, 1978년, 1998년 4번이나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최고의 관광지는 왕궁입니다. 여전히 태국의 왕실이 사용하고 있고 국가의 중요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 비해서 2.6배가량 넓지만 방콕 인근주와의 경계가 모호하고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돼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대중교통망도 지속 확대되는 중입니다.

방콕 북부의 돈무앙공항이 국제관문이었으나 2006년 이후엔 방콕남부에 인접한 사뭇프라깐 주에 수완나품공항이 들어서 1수도 2공항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콕에는 왕궁과 함께 수많은 쇼핑센터와 시장, 이름난 맛집, 마사지, 밤문화가 유명하며 도입이후 한번도 바뀌지 않은 택시 기본요금 35밧, 한화 1천400원 등 저렴한 대중 교통요금과 함께 고가에서부터 저가까지 다양한 숙소들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외국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타임아웃도 분석했듯 ‘미소의 나라’ 답게 태국인들의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개방적인 태도가 가장 많은 외국인들을 불러모으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XcrZhH2CC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