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역사는 1782년 라마 1세가 톤부리에서 짜오프라야강 연안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방콕의 면적은 1,568km²로 서울 605km의 2.6배에 달하고 인구는 2025년 기준 방콕과 실질적으로 경계가 모호한 외곽포함 방콕광역권이 1460만명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은 940만명입니다.
방콕은 서울의 한강처럼 ‘왕의 강’이라고 불리는 짜오프라야강이 도심의 한복판을 흐르며 수도를 동서로 양분하고 있습니다. 깐짜나부리, 후아힌 가는 쪽의 강서지역 개발이 실롬, 스쿰윗 등이 있는 강동에 비해 더딘 편입니다.
서울은 해발평균 고도 50m가 넘는데 방콕은 시내중심에서 타이만까지 30km 정도에 해발고도는 2m에 불과합니다. 강하구 침식이 진행돼 50년 뒤면 물에 잠긴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우기때면 홍수위기에도 노출됩니다. 특히 만조와 홍수가 겹치면 하수구로 물이 솟아 오르며 수해 위험이 몇배나 높아지곤합니다.
방콕은 사바나 기후에 속하는데 가장 더운 3,4월에는 40도에 이릅니다. 가장 낮은 온도는 1955년 기록된 9.9 도였습니다.
흔히 ‘천사의 도시’라고 말하지만 방콕의 풀네임은 끄룽 텝 마하나콘 아몬 라따나꼬신로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긴 이름을 지닌 도시입니다.
방콕은 1966년, 1970년, 1978년, 1998년 4번이나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최고의 관광지는 왕궁입니다. 여전히 태국의 왕실이 사용하고 있고 국가의 중요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 비해서 2.6배가량 넓지만 방콕 인근주와의 경계가 모호하고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돼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대중교통망도 지속 확대되는 중입니다.
방콕 북부의 돈무앙공항이 국제관문이었으나 2006년 이후엔 방콕남부에 인접한 사뭇프라깐 주에 수완나품공항이 들어서 1수도 2공항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