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수도 방콕이 2024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로 기록될 전망이다.

12월 6일 발표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방콕은 2024년 현재까지 3,24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이스탄불로 2,300만 명, 런던은 2,170만 명으로 3위로 집계됐다. 12월의 남은 날들을 감안해도 방콕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가 확실시 된다.

그 외 10대 인기 도시로는 홍콩(2,050만 명), 메카와 안탈리아(각각 1,930만 명), 두바이(1,820만 명), 마카오(1,800만 명), 파리(1,740만 명), 쿠알라룸푸르(1,650만 명)가 포함되었다.

방콕은 전년 대비 외국인의 방문객 수가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풍부한 문화와 저렴한 생활비, 93개국 국민에게 제공되는 60일 비자 면제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방콕은 2016년 무렵부터 파리, 런던을 제치고 외국인이 가장 방문하는 도시로 이름을 굳혔다.

2023년에도 마스터카드 발표에 따르면 1년간 방콕을 찾은 외국인은 총 2,278만 명으로 전세계 주요도시 가운데 단연 1위였다. 2위는 1,910만 명의 프랑스 파리, 3위는 1,909만여 명의 영국 런던이었다.

방콕의 면적은 1,568km²로 서울(605km²)의 2.6배에 달하고 인구는 2021년 기준 1,072만 명(행정구역상 방콕과 경게가 모호한 인접구역 포함)으로 서울 996만명보다 많다. 인구 규모로 방콕은 세계 31위 대도시다. <by Harry>

https://www.happytha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