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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여배우 에미상 최우수 여자연기상 수상
 
  태국 여배우 에미상 최우수 여자연기상 수상  
     
   
 

*'헝거'의 한 장면

국 여배우가 에미상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태국 추티몬 ‘옥밥’ 츠엉차로엔숙잉( Chutimon ‘Aokbab’ Chuengcharoensukying)은 11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52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태국인 최초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녀가 주연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헝거(Hunger)’는 전 세계 88개국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글로벌 톱10에 태국 영화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에미상(Emmy Awards)은 미국 텔레비전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49년 초대 시상식이 개최됐다. 다양한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시상식은 프라임타임 에미상과 데이타임 에미상 시상식. 이 두 시상식 외에도 스포츠 에미상, 뉴스 다큐멘터리 에미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미국 외 텔레비전 작품을 대상으로 한 국제 에미상이 개최된다.

음식 스릴러물인 ‘헝거’에서 추티몬은 야심 찬 셰프 아오이 역으로 출연,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추티몬은 연기 데뷔작인 2017년의 영화 ‘배드지니어스’를 통해 제 16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스타 아시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재적인 소녀의 시험 커닝을 소재로 한 ‘배드 지니어스’는 2017년 한국에서도 개봉돼 주목을 받았다.

*'배드 지니어스'의 장면들

1996년 생으로 28세인 추티몬은 태국-중국계 가정에서 태어나 태국 국립대학인 쭐라롱꼰대학교 미술 및 응용예술 학과를 졸업했다. 태국인이라면 모두 갖게되는 닉네임 ‘옥밥’은 ‘디자인하다’라는 뜻.

15세에 모델로 데뷔해 2013년 10월 태국 모델로는 처음으로 영국 하퍼스 바자에 실리는 등 일찌감치 될성부른 떡잎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태국에서는 추티몬의 에미상 수상을 태국 영상작품의 글로벌 무대에서의 업적으로 평가하며 고무된 분위기다. 추티몬의 두 작품 모두 볼만하고 재미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