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배우가 에미상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태국 추티몬 ‘옥밥’ 츠엉차로엔숙잉( Chutimon ‘Aokbab’ Chuengcharoensukying)은 11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52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태국인 최초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녀가 주연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헝거(Hunger)’는 전 세계 88개국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글로벌 톱10에 태국 영화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에미상(Emmy Awards)은 미국 텔레비전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49년 초대 시상식이 개최됐다. 다양한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시상식은 프라임타임 에미상과 데이타임 에미상 시상식. 이 두 시상식 외에도 스포츠 에미상, 뉴스 다큐멘터리 에미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미국 외 텔레비전 작품을 대상으로 한 국제 에미상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