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건물은 독특한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부산 UN 기념공원의 입구와 거의 비슷한 모양의 대사관 정문을 지나면 88올림픽 평화의 문을 연상시키는 중앙 조형물이 나타난다.
직선과 곡선의 과감한 처리로 동양적인 처마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처럼 딱딱 떨어지는 직선적인 건물들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마의 위치는 내부도 될 수 있고
역에 다른 요소가 공존하는 상반된 개념을 공유하고 있다. 대사관 대문의 낙수 물줄기가 내려오는 처마 중간 배수구, 대문 지붕을 떠받들고 있는 네 개의 둥근 기둥 모습은 단순한 디자인을 뛰어넘는 예술적 가치를 보여준다.
국기 게양대를 지나 분수대를 중심으로 양쪽에 세워져 있는 붉은
벽돌로 쌓아올린 건축물은 경주 첨성대를 닮은 듯하다. 그 위로 높이 솟구쳐 올라있는 천장을 올려다보면 투명 유리의 피라미드 모양 천장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