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해군은 총 130여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는데, 1천톤 급 이하는 자체 건조하기도 하지만 스페인, 중국,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수입하고 있다.
한국의 군함 태국 수출은 푸미폰 아둔야뎃 함이 처음이었다. 1997년 스페인에서 수입된 1만 1천 톤 급의 짜끄리 나루에벗 함에 이어 2번째로 크다. 그러나 첨단 장비와 무기체계는 태국 최고로 태국 해군을 이끄는 주력 자산이다. 방공, 대잠, 대함 작전을 모두 수행하며 최첨단의 스텔스 기능 및 어뢰 소나, 원거리 무기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태국어로 푸미폰은 ‘땅의 힘’, 아둔야뎃은 ‘비교불가의 힘’을 의미한다.
태국 해군의 함정은 모두 앞에 ‘HTMS’란 수식을 부친다. His Thai Majesty’s Ship, 이른바 '국왕전하의 함정'이란 뜻으로 푸미폰 아둔야뎃 함도 영어로는 HTMS ‘Bhumibol Adulyadej’. 태국 해군은 미국 해군과 비슷한 조직으로 함대와 해병대로 나뉘어 있다. 해군본부는 방콕에서 3시간 거리인 동부 촌부리의 사타힙에 있고 북 타이만 함대를 포함해 남 타이만, 안다만 함대로 나뉜다. 1만3천여 명의 해군과 1만 8천여 명의 해병대가 있으며 태국 해군은 세계 1,2차 대전을 포함해 한국 6.25 전쟁, 베트남 전쟁,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 등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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