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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건기와 함께 찾아온 공기오염
 
  태국 건기와 함께 찾아온 공기오염  
     
   
 

*우기가 그치며 다시 찾아온 방콕의 공기오염(방콕 포스트)

국이 건기에 돌입하면서 공기오염의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태국 오염통제부는 11월 13일 방콕 대부분 지역이 고농도의 미세먼지로 뒤덮였으며, 11월 20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방콕 대부분에서 초미세먼지(PM2.5,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가 안전 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수준은 24시간 동안 공기 1세제곱미터당 35마이크로그램이지만 방콕의 파툼완 지역에서는 PM2.5 농도가 65.2µg/m³를 기록했다.

방콕 내에서 안전 수준을 기록한 지역은 공원이 있는 짜뚜짝과 파툼완(룸피니 공원 포함), 파야타이, 프라웻, 라차테위 및 얀나와 등 일부 지역 뿐이었다.

태국 기상청은 정체된 공기로 인해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있으며, 11월 20일 이전까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유의를 당부했다.

태국은 매년 건기동안인 11월부터 3월 초까지 미세먼지로 골머리를 앓는다.

특히 방콕시는 시내 곳곳에서 허공을 향해 물대포를 쏘는 등 별의 별 방법을 동원하지만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다.

초 미세먼지는 호흡기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데, 예방법은 현재로선 마스크 밖에 없다. 일반 마스크로는 안되고 N95 마스크만 가능하다. N95에서 ‘95’는 미세먼지를 95% 이상 막는다는 것이고, N은 ‘Not Resistant to Oil’, 즉 기름성분에 대해서는 저항성이 없다는 뜻.

태국 오염통제국은 태국의 초미세먼지 발생 이유는 계절이 바뀔 때 대기순환이 잘 안되는 데다가 차량이 주범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방콕의 경우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의 50-60%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추정한다.

자동차 대부분이 지방으로 떠나는 연휴엔 방콕의 미세먼저 농도가 현저히 낮아지고, 연휴를 마치고 다시 교통량이 많아지면 대기오염이 증가한다고도 말한다.

태국 가십컨 연구센터에선 초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료비용으로 태국 경제에 31억 밧의 손실을 끼칠 것이며 관광객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도 발표하기도 했다.

방콕 외곽 포함 총 1천100만 명의 인구 중 최소 240만 명이 알러지와 호흡기 질병에 직면해 했다는 통계가 나온 적도 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