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력 같은 하드파워에 대비되는 개념인 소프트파워는 문화, 예술 등을 통해 얻어지는 영향력을 의미하는데 태국은 Covid-19 이후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를 설립해 국정기조로 삼는 등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정상회의에서 태국 패통탄 총리는 한국의 소프트파워 관련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rea Creative Content Agency,KOCCA), 저작권보호원(KCOP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관광공사(KTO) 등의 한국 정부-공기관 외에도 LG, 코웨이, 진로 태국, 하나스틸, 프로타이, 난다트레이드 등 태국 현지의 한국 민관기업과 단체들이 대거 다양한 형태로 참가했다.
태국에서는 패통탄 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가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산하의 소프트파워 발전 위원회(National Softpower Development committee)의 수라퐁 위원장을 필두로 문화부(Ministry of Culture), 관광청(TAT), 태국 컨벤선& 전시국(TCEB)과 태국스포츠청 등 핵심 문화 관광관련 기관과 아이콘시암, Gmm grammy, MCOT, Mellow POP 등이 참여했다. 전 방콕시장, 주한 태국대사, CP그룹 등 대기업 임원 등 태국 주요인사로 구성된 태한 친선협회의 위원들도 축하사절로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