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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아힌(HUAHIN) 여행, 로컬과 럭셔리의 공존
 
  후아힌(HUAHIN) 여행, 로컬과 럭셔리의 공존  
     
   
 

아힌의 변신과 발전이 볼때 마다 새롭다.

방콕에서 230km, 차로 3시간 거리의 이곳이 재미있고 럭셔리한 태국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느낌이다.

태국특색이 가득하면서도 좋은 호텔과 가성비 높은 리조트, 잘 정리된 관광지, 야시장 등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후아힌은 태국어로 `바위 머리'라는 뜻. 1920년대 초 라마 7세가 왕실 여름별장 끌라이깡원(Klai Kangwon–걱정은 저 멀리란 뜻)을 지으면서 왕실전용 피서지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

해변을 따라 세계적 호텔들이 들어선지는 오래됐지만 별로 볼거리가 없는 다소 심심한 곳이었다.

10여년전까지만 해도 후아힌의 이면은 낙후된 마을과 정돈되지 않은 시장들이 혼재해 상반된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후아힌을 가본 사람들이라면 그런 말을 못할 것 같다.

푸미폰 국왕이 별세한 뒤 국왕은 더 이상 후아힌에 머물지는 않지만 방문객을 유혹하는 요인들은 훨씬 더 늘어났다.

가장 주목된 것은 야시장이다.

오래된 시카다 주말 야시장에서는 널찍한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예술가들이 활약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곳곳에는 깨끗한 먹거리들이 널렸다. 인근의 타마린 야시장도 먹거리 백화점이다. 태극기를 걸고 소, 돼지갈비를 팔고 있는 한국 상점이 더 분발해 맛을 개발하고 양도 늘려야 겠다는 느낌이 늘 정도로 맛의 천국이었다.

1년여 만에 찾은 10월말 후아힌 해변에는 아침일찍부터 마을 사람들로 붐볐다.

무슨 한국의 산천어 축제도 아니고, 인근의 동네 사람들이 온통 쏟아져 나와 고기를 잡고 있었다. 아니 고기를 줍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은 정도로 지역관광에서만 볼 수 있는 ‘대박행운’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은 1년에 몇안되는 날이라고 했다.

강물이 바다에 유입되며 바닷물 색이 약간의 붉은 빛을 띠는 날인데, 바닷속의 온갖 생물들이 해변으로 밀려오는 날이라고 한다. 아마도 바다의 염분농도가 낮아지며 그런게 아닌가 생각되지만 자세한 이유를 설명해 주는 사람들은 없었다.

각종 돔, 게, 가오리, 뱀장어, 새우 등 후아힌 해변은 천연 수족관으로 변해 있었고, 작은 작살이나 그물을 지닌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해변은 그야말로 ‘물반 고기반’의 장관을 연출했다.

‘끌라이 깡원’- ‘걱정은 저멀리’.

걱정있는 사람이라도 주말 하루 후아힌을 찾으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 <by Harry>

후아힌 추가 정보 참고

https://blog.naver.com/leekiza/100192028747

태국여행 안내 및 정보:해피타이

https://www.happytha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