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Pictorial (4)
  Thai Society (629)
  Event News (23)
  TAT News (3)
  KOTRA News (0)
  KTO News (0)
  News in News (28)
  MICE (2)
  Hotel News (1)
  Embassy (5)

      태국 한인 70년사(5): 태국 한류 20년사
 
  태국 한인 70년사(5): 태국 한류 20년사  
     
   
 

태국 한인 70년사-100년을 향한 전진’이 발간되었다. 태국에 한국인들이 어떻게 정착하고 살아왔으며 발전해 왔는가를 다루고 있다. 또 태국에 진출한 공기관과 각 기업, 언론, 종교단체, 한태교류의 역사, 태국내 주요한 한국인, 태국거주 한국인들이 태국에 대해 느끼는 설문조사, 태국의 각종 상식과 팁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발간된 책을 중심으로 일부 발췌해 소개한다. 통권은 재태국 한인회에 문의.

 스페셜리포트

-태국 한류의 개화와 확산-

한류는 2000년 이후 태국 거의 모든 분야에 오랫동안 뜨거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방콕 다운타운엔 한국풍이 유행하고, 한국음식, 한국제품을 찾는 태국인들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로 뜸했던 K-POP 가수들도 다시 태국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 험한류와 항한류가 제기되는 사이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태국은 언제부터인가 `황금어장’으로 떠올랐다. 연예비즈니스 뿐만 아니다. 한국어, 패션, 한국여행, 한국제품 등 전방위로 확산되며 한국 주가(株價)를 잔뜩 끌어 올렸다. 2000년 초부터 시작된 태국 한류는 2010년 이후부터는 활짝 핀 모습이다. 태국 한류는 재태 한인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태국 콘서트 현장

잘 만들어진 슬프고도 아름다운 드라마 ‘가을동화’와 ‘대장금’이 초반 한류를 이끌고 영화 ‘미나리’, 드라마 ‘오징어게임’, K-POP BTS가 글로벌 아이돌로 떠올랐듯 좋은 컨텐츠가 한류의 지속성 유지의 답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한류는 재태 한국인의 자부심을 고양시키고 있다.

태국 한류의 발화점, 드라마

2003년 여름 태국의 한 중국계 음반업자는 한국드라마를 패키지로 대량 구입했다. CD도 아닌 비디오 테이프에 복사한 뒤 더빙을 거쳐 태국 방송사에 납품했다. 한국 미니시리즈 5편을 한꺼번에 구입했지만 에피소드 한편 당 비용은 200만 원이 채 넘지 않았다. 대량 구입은 태국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에 주목한 것이었다. 깨끗한 화면과 빠른 전개, 리얼리티 넘치는 구성은 태국인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는 데 충분했다.

태국에 한국드라마가 처음 수입된 것은 이보다 3년쯤 앞선 2000년 이었다. 한국에서의 직수입이 아닌 중국을 징검다리 삼아 태국에 들여오는 형태였다. 이 때문에 2000~2001년 태국에서 방송된 한국드라마에는 중국어 자막이 그대로 있었다.

태국에 첫 선을 보인 한국드라마는 MBC TV의 `’별은 내 가슴에’였다. 국영방송인 CH5를 통해 방송됐는데 중국을 거쳐 수입된 것이었다. 2000년 채널 5에서 방송한 또 다른 드라마 `’안녕 내사랑’도 수입경로는 중국이었다.

*가을동화의 한 장면 / *첫 한류팬미팅을 갖는 손예진

두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이 모두 중국에서 인기 절정이었던 안재욱인 것도 우연찮다. 당시만 해도 태국은 한국드라마 수출에서 중국의 변방에 지나지 않았던 셈이다.

태국 방송사들이 한국드라마에 보다 큰 관심을 보인 것은 2002년 들어서 부터다. 중국계 태국 음반업자가 한국 드라마를 대량 구입한 것도 이 무렵이다. 한국드라마 수입 붐을 이끈 방송사는 지금은 사라진 iTV라는 곳이었다.

iTV는 탁신 전 총리가 지분을 보유한 친나왓그룹이 세운 방송사로 태국 유일의 민영방송사였다. 1992년 개국했는데, 2002년 `’호텔리어’ `’맛있는 청혼’ 등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멜로드라마를 수입해 방송했다. 반응이 좋았다. iTV는 이듬해인 2003년 `’이브의 모든 것’ `’러브레터’ `’가을동화’ `’진실’ `’겨울연가’ 등 무려 14개의 드라마를 주요 시간대에 내보냈다.

출근길 교통상황 등 톡톡 튀는 컨셉트의 편성을 하던 iTV가 한국드라마를 집중 방송한 것이 태국에 한류를 알리는 `’청신호’를 본격적으로 켠 것이었다. `’호텔리어’의 여주인공 송윤아는 2003년 화보촬영을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가 호텔 로비에서 기다린 열성 팬들을 보고 자신이 먼저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인기 드라마 컨텐츠는 특정 스타의 부각으로 이어지는 순서를 밟는다. 태국에서 최초의 팬미팅을 가진 여주인공은 `’맛잇는 청혼’과 영화 `’클래식’의 손예진이었다. 방콕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손예진은 `’손예진과 차 한잔을’이란 타이틀로 간단한 스낵과 차를 마련하고 한국관광홍보 겸 팬미팅을 가졌는데 500여 석의 무료좌석이 10분도 안돼 다 찼다. 팬들은 복도 및 출입구 밖에 까지 몰려들어 한국드라마에 나온 한국배우에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당시만 해도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한국스타를 가까이에서 본다는 것은 태국인들에게 흔치 않은 일이었다.

태국 한류를 점프시킨 `’가을동화’ `겨울연가’ ‘대장금’

iTV가 방송한 드라마 중에서 한국을 가장 잘 표현해 내며 태국인들의 정서에 깊게 호소한 것은 윤석호 PD의 `’가을동화’ 였다. 한국의 모습을 수채화 같은 영상미로 표현해 내고 이복남매 간에 얽힌 슬픈 사랑의 운명을 그려낸 이 드라마는 태국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연출자 윤석호 PD를 인터뷰하는 ITV 기자

`’얼마면 돼?’하고 외치는 원빈의 명대사는 마사지 집 아줌마들까지 외울 정도였다. `’가을동화’는 2003년 토-일요일 오후 시간대 방송되는 등 모두 3차례나 방송 됐는데 태국에 한국드라마와 한류열풍을 본격적으로 일으킨 드라마였다. `’가을동화’ `’겨울연가’ 로 이어지는 윤석호 PD의 4계절 시리즈는 태국 방송사들의 한국드라마 수입 러시로 이어졌다.

iTV는 2002년 이후 6년간 `’아시안시리즈’란 타이들로 띠프로까지 편성하며 무려 40여개 가까운 한국드라마를 태국 안방에 쏟아냈다. TV를 통해 전해지는 한국적인 모든 것이 태국에 스며들기에 충분했다.

iTV는 태국 정치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2007년 폐국을 맞았다. 3조 원에 가까운 방송 허가권료와 벌금을 내지 못해 방송이 중단됐기 때문이었다.

iTV는 탁신 전 총리 재임시절의 후광을 업고 편성비율을 당초 허가된 규정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비중을 높였다. 이 틈을 타 한국드라마가 가장 활발히 태국 TV에 소개될 수 있었던 배경이 된 것은 아이러니컬하기만 하다.

민영방송사 iTV의 폐국은 한류확산을 멈춰서게 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한번 달아오른 한류는 쉽게 식지 않았다. 문화파급은 칼과 장벽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법이다.

채널 파워가 높은 다른 국영 방송사들이 한국드라마 수입에 적극 뛰어든 것이었다. 특히 태국에서 가장 시청점유율이 높은 CH7의 한국드라마 수입은 태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일층 촉발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CH7는 2005년 송혜교 비 주연의 ‘`풀하우스’가 시청 점유율 70%를 넘기며 히트한 것에 큰 자신감을 얻고 2006년에 이은 2007년 토-일요일 아침시간대를 중심으로 2년 연속 연간 10개 이상의 한국드라마를 골든타임을 이용해 안방에 내보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파리의 연인’ `’러브스토리인 하버드’ `’이 죽일놈의 사랑’ `’낙랑 18세’ ‘`궁’ `’온리유’ `’마이걸’ 등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멜로드라마들이 CH7을 통해 차례로 태국에 퍼져나갔다. 당시 CH7의 한국드라마 수입담당 크리사다씨는 “한국드라마는 구성과 전개가 짜임새 있고, 태국인의 정서에도 맞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CH7 보다는 다소 소극적이었지만 CH3은 호흡이 긴 한국 사극에 관심을 드러냈다. 2005년 `’대장금’을 방송한게 공전의 히트를 쳤다. 여기 탄력을 받아 같은 해 `’서동요’ `’허준’을 잇달아 태국 안방극장에 선사했다.

태국에서 방송된 한국 첫 사극이었던 `’대장금’은 태국 한류의 인기를 점프시켰다. 

당시 시청률을 추적해 보면 최고 15%, 평균 10% 내외여서 초대박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50회가 넘고, 긴장감이 넘치는 구성과 반복적인 노출로 한국 음식, 한복, 전통 등을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한국드라마 가운데 20회가 넘는 장편은 ‘대장금’이 처음이었다. 결국 iTV가 한류를 소개했다면 CH7은 불을 붙게 했고, CH3은 한류에 기름을 부은 셈이 된 것이다.

방콕시내에 한국음식점이 늘어나고, 태국 식자층들이 한국음식을 이야기할 때 `‘대장금’ 이야기를 화두로 꺼내는 것은 드라마의 영향력을 말해주는 본보기다. 심지어 ‘`대장금’이 끝난 뒤에는 한복을 입은 코믹모델을 내세운 태국 피자광고가 등장하기도 했다.

CH3은 `‘상도’ 등의 사극뿐만 아니라 `‘패션 70’ `‘유리구두’ `‘황태자의 첫사랑’ 등 사극에 이어 현대 멜로물도 적극 수입, 채널 7과 함께 iTV가 주도했던 태국의 한류를 2015-2018년 무렵까지 10년 이상 쌍두마차가 되어 이끌어 갔다.

드라마의 인기로 한류스타 팬미팅 성황

인기 드라마들의 주인공들이 태국에서도 스타로 부각되는 것은 당연했다. `‘마이걸’의 이준기와 이동욱 이다해, `‘옥탑방 고양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김래원, `‘풀하우스’와 `‘이죽일 놈의 사랑’의 비, `‘서동요’ `‘온리유’ 등의 조현재, `‘궁’ `‘커피프린스’의 윤은혜 등이 2010년 이전까지 태국의 한류스타들이었다. 당시 최고의 한류스타였던 김래원과 이다해는 재태 한인회의 초청으로 태국을 방문, 한태 수교 50주년 행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채널 7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풀하우스’의 주인공인 비가 풀하우스 방송이 나간 뒤 태국에선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자 마자 매진을 기록한 것은 드라마 효과에 힘입은 것이었다.

태국 초기한류 붐을 주도한 드라마는 K-POP으로 진화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류스타들도 팬미팅을 위해 보컬연습을 하고, 새로 제작되는 드라마는 동남아 팬들을 겨냥해 아이돌을 캐스팅하는 경향도 보였다.

2008-2009년 2년 간 태국 지상파 TV에서만 무려 86개의 한국드라마가 방송됐다. 1부50분을 적용하고 평균 16부작시간으로 나눠 따져봐도 태국인들은 주요방송 황금시간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국을 대하게 된 것이었다. 이쯤되면 ‘한국적인 것’인 유행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엉청난 양의 한국 드라마 방송은 한류스타를 낳고, 한국패션, 한국관광, 한국어 학습열기 의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음반시장의 침체기를 겪던 가요시장도 태국을 토대로 확실한 기반을 쌓아갔다. 드라마 음반(OST)도 자연스럽게 태국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한국 오락프로 한류에 가세

2009년 이후 케이블 TV 트루는 한국방송 프로그램 수입의 또 한 축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종전의 태국 TV들이 주로 드라마를 수입한 방면 트루는 드라마는 물론 오락, 쇼, 가요프로까지 안방에 쏟아냈다. 한국의 `‘X맨’ `‘러브레터’ 등 오락프로 등이 트루를 통해 태국에 들어왔다. 한류의 또다른 진화가 시작된 것이었다.

태국 방송사들이 한국 방송프로그램에 적극적인 것은 크게 2가지로 풀이된다. 첫째는 한국 프로그램들이 갖는 경쟁력 자체이고 두번 째는 비교적 싼 가격이다. 태국에 방송되는 한국드라마의 수출가격은 이후 상승했지만 초창기는 한편 당 200만원을 넘지 않았다. 한국드라마의 평균제작비가 이미 억대를 넘어간 시점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질 높은 드라마를 헐값에 사들이는 태국 방송사 측에선 그야말로 수지맞는 장사였던 셈이다.

2008~2009년 정점을 이뤘던 태국 방송사들의 한국드라마 방송러시는 2010년 이후 웬일인지 급격히 줄어들었다. 2010년엔 전년도에 비해 37%가 줄어든 27편만 방송됐다. 2012년엔 채널 5과 채널 9은 한국드라마를 편성하지도 않았다. `‘가을동화’ `‘대장금’ `‘풀하우스’ 같은 드라마 컨텐츠를 견인할 초대박이 나오지 않은 이유가 컸다. 아마도 이는 한국드라마의 신선도가 과거만큼 못하다는 것과 만만찮은 가격의 상승요인으로도 풀이된다.

드라마 방송횟수가 현격히 줄어 한국에 대한 노출빈도가 감소되면 `‘한류’도 예전만 못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당연한 이론이었다. 문제는 양보단 질이었다. 명품 드라마가 한류를 롱런으로 이끌며 다른분야까지 견인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디지털 TV의 등장과 한국 드라마의 양적 팽창

태국은 2014년 4월부터 디지털 TV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다시한번 고조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종전까지는 채널3,5,7,9,11 Thai PBS등 6개의 지상파 TV가 있었지만 디지털TV가 가동되면서 채널이 48개까지 늘어나게 됐다.

이 가운데 PPTV는 한국드라마를 2014년 19개나 편성했고, 워크포인트, JKN, MONO29에 이어 2018년엔 아마린TV 등도 한국드라마 수입에 가세했다.

태국 한류를 지핀 동력이 된 채널3과 채널 7도 한국 드라마 편성시간을 다시 늘렸다. 디지털 TV가 본격 가동된 2016년 이후 2018년까지 이 두 채널의 한국드라마 방송 비중은 전체방송사들이 방송한 한국드라마의 44%나 차지했다. 스토리 구조가 탄탄하고 영상미가 뛰어난 한국드라마들은 태국 방송사들에게는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컨텐츠였다.

2018년 태국에선 역대 최다의 한국드라마가 방송됐다. 각 방송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프로그램 라인업을 그해 12월까지 모두 합해보면 총 62개의 한국드라마가 태국 안방을 찾아갔다. (한태교류센터 KTCC 자료 인용, 지역방송은 제외)

채널7과 채널3은 여전히 다수의 한국드라마를 편성했다. 특히 채널3은 패밀리와 SD 두 채널을 활용해 역대 최다인 19개의 드라마를 방송했다. ‘케이블 공룡’으로 불리며 전국 지상파 못지 않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트루는 태국 방송사 가운데 가장 많은 23개의 드라마를 내보냈다.

한국 드라마의 르네상스를 반영하듯 장르도 소재도 다양해졌다. 그러나 과거 드라마가 다수 재방송돼 드라마 편수 집계에는 이제 큰 의미가 없어졌다.

특기할 만한 점도 발견됐다. 2018년 전체적인 방송 편수는 늘어났지만 채널 7의 2018년 편성을 보면 황금시간대를 비껴 방송했다. 월요일 오전 11시10분, 새벽 1시대, 평일 오전 9시50분 등으로 시청시간대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1-2년전 방송됐던 드라마의 재방율도 상당히 높아졌다.

태국 디지털 TV 방송사가 늘었지만 경영악화 탓에 이들 방송사에선 핫한 거의 드라마를 수입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트루가 새로 수입해 방송한 윤아 지창욱 주연의 ‘The K2’, 이종석 주연의 ’W’와 공유의 ’도깨비’ Ch3의 ’별에서 온 그대’, PPTV ‘김비서가 왜 이럴까’ 등이 인기를 끌었다. 공유, 이종석, 박서준 등이 태국의 핫스타로 떠오른 게 당연했다.

2018년 이후부터는 지상파 방송의 한국드라마 방송갯수의 의미가 더 줄어들었다.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졌고, 코로나 시대를 맞기 전부터 넷플릭스 등 OTT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부터였다. 한국영화 ‘미나리’에 이어 영화‘오징어 게임’ ‘킹덤’ ‘갯마을 차차차’ 등의 한국콘텐츠가 넷플릭스 태국 인기 톱 순위를 수없이 차지했다. 이제 태국과 한국 한방은 시차가 사라졌다. 드라마로 시작된20년 역사의 태국 한류가 새로운 영역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