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첫 30대 여성 총리 패통탄 친나왓이 세계적 콘서트를 유치해 해외관광객을 불러모으자는 제안을 했다.
방콕 포스트 등 태국 언론의 10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태국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 있는 목적지로 만들기 위한 새계획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독점 콘서트 주최를 주문했다.
총리 대변인실은 패통탄 총리가 태국 관광청(TAT)과 관광체육부에 이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올해초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에서 공연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사례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는 2025년과 2026년 회계 예산을 활용해 월드클래스 공연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총리실은 태국 전시 컨벤션국(TCEB)이 콘서트에 적합한 방콕 및 기타 주요 도시 장소를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 관광체육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관광객은 총 2,721만 여명으로 관광수익은 약 1조 2,700억 밧(한화 약 52조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태국은 많이 찾은 해외 관광객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한국, 러시아 인 순이었다. 또 유럽과 북미에서 오는 장거리 여행객도 10월 들어 4.92% 증가해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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