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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영화관, 뱀이거나 쥐이거나.
 
  태국 영화관, 뱀이거나 쥐이거나.  
     
   
 

뱀에 물렸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그 물린 흔적을 공개했다.

국 개봉관에서는 최근 ‘조커’와 한국영화 ‘베테랑2’도 상영중인데 주말에도 썰렁하다.

OTT의 영향으로 한국이나 태국도 영화관에 찬바람인 부는 것은 공통현상이지만 태국에는 최근 영화관에서 ‘뱀 소동’이 있었다.

지난달 25일 곳곳에 보도된 ‘뱀 또는 쥐’ 사건이다.

두달 전인 7월 31일, 27세의 여성이 방콕의 한 쇼핑몰 복합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다 극장 안에서 독사에 물렸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이 여성은 영화를 보다 왼쪽 발에 무언가가 기어가는 것을 느꼈고, 발을 흔들다가 물린 듯한 통증을 느낀 뒤 붉은 반점 두 개를 발견했다.

영화관 직원에게 알리고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독사에 물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하룻 밤동안 입원비만 2만5천밧(한화 약 100만원)을 지불한 여성은 경찰에 신고했다.

영화관 측은 치료비 28만원을 지불하고 추가 보상을 제안했으나 여성은 이를 이를 거절했다.

또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내무부에도 알리고,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안전과 관련된 형사사건’이라며 경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뱀이라기 보다는 쥐일 것 같다'고 주장했던 영화관 측은 보상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뱀이든 쥐든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인구 1천만의 현대화된 대도심 영화관에서 독사의 출현!! 무서워서 극장 가겠나?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