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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들 태국으로 꾸역꾸역, 올해 역대 최대 태국여행 기록 나올 듯
 
  한국인들 태국으로 꾸역꾸역, 올해 역대 최대 태국여행 기록 나올 듯  
     
   
 

*태국 최대 관광지인 방콕 왕궁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관광객들.(방콕 포스트)

국이 밀려드는 한국관광객에 환호성을 내지르고 있다.

올해 역대 최다인 200만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달 14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에 한국인 관광객 맞을 준비에도 한창이다.

태국 관광청 집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해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으로 188만 명. 지난해는 166만여 명이었는데 올해는 2019년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현재 8월 25일 기준, 태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122만명으로 공휴일에는 하루 평균 6천-7천여 명, 평일에는 하루 평균 5천여 명이 태국에 입국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 관광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인 9월 14일부터 17일 사이에는 최소 2만3천여 명이 태국을 방문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인이 태국에 와서 쓰는 1인당 평균 지출액은 4만-5만밧(한화 약 160만원에서 200만원) 일 것으로 예상됐다. 태국 영문일간지 방콕포스트는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총 737,687명의 한국인이 해외 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태국 관광업계는 한국시장을 놓고 베트남 일본과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경쟁력이 견고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인들 대부분은 자유여행객, 가족 단위 여행객, 신혼부부, 골퍼 및 비즈니스 여행자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 여행협회에서도 한국 관광객은 단체여행보다는 더 작은 그룹으로 변화되었다고도 밝혔다.

태국 관광청은 한국과 태국간 항공편이 완전히 재개됨에 따라올 4분기에는 관광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며, 한국인 방문객 수는 2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태국 관광청은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대비해 다음달부터 태국 골프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관광업계에서는 베트남과 같은 떠오르는 여행국가 및 일본처럼 관광인프라가 확립된 국가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호스피탤리티와 접근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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