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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분들 한국이 좋답니다. 강원도로 오세요!
 
  태국분들 한국이 좋답니다. 강원도로 오세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첫 강원 관광설명회에 한-태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왼쪽부터 홍지희 태-한친선협회상임위원, 최영석 태국 국가대표 감독, 위라삭 코우수랏 태국 전 관광체육부 장관, 최성현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이상우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장,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

원자치도가 태국인 관광객 유치에 팔소매를 걷어 부쳤다.

강원관광재단(GWTO)는 8월 26일 태국 방콕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태국 여행사 및 주요언론 등 120여 명을 초대해 관광설명회 ‘강원더풀 나이트(Gangwonderful Night) 인 타일랜드’를 개최했다.

강원도가 태국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주요 여행사를 비롯해 중량감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가하고 TV의 메인뉴스로 보도되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을 3차례 역임하고 태국관광청이사회 의장, 상원 환경분과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태국 관광, 환경 정책 등에 높은 영향력이 있는 위라삭 코우수랏 전 장관과 찻차이 최(최영석)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최영석 감독이 이끄는 태국 태권도는 얼마전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하며 태국 전역을 흥분시켰다. 최영석 감독은 강원 춘천에서 열리는 태권도대회에 연례 참석하고, 화천 산천어 축제 등을 즐긴다는 개인 경험 등을 밝히기도 했다.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최영석 감독이 태국 언론에 강원도와의 인연과 강원이 여행지로서 좋은 점 등을 말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는 와이셔츠 차림에 이어마이크를 착용하고 직접 강원도 관광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남이섬’ 있는 강원도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도깨비’ 등 태국에서 큰 히트를 쳤던 한국드라마의 촬영지가 산재해 있는 곳이다. 또 글로벌 K-팝스타 BTS의 앨범의 배경이 됐던 곳으로 K-문화컨텐츠에 열광하는 태국인들에게는 여행하고 싶은 한국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와이셔츠 차림의 강원관광재단 최성현대표가 이어마이크를 끼고 강원도 관광을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2010년에는 태국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른 태국영화 ‘헬로스트레인저(태국어 권문호)’가 남이섬에서 촬영된 뒤 중국인보다 태국인이 더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도 부각됐다. 강원도는 이런 핵심을 내세워 관광지 홍보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태국 주력 방송 타이랏 TV는 설명회 직후 메인뉴스 Express News에서 ‘강원은 자연과 촬영지가 어울린 관광지’라는 최성현 대표와 최영석 감독이 자주 찾는 한국관광지라고 인용했고, 태국 유일의 오프라인 영문매체인 방콕포스트도 강원설명회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Bangkok Post - Gangwondo Invites Thais to Explore Korea"s Scenic Wonders

*강원 관광설명회를 보도한 태국 영문일간지 방콕 포스트

강원도는 코로나 이후인 지난 2023년에는 대만,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베트남에서 관광설명회를 열었고, 전세계의 주요 여행-관광박람회에 직접 참여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관광설명회에 이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방콕 퀸시리킷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트래블마트 2024에도 참가해 마이스유치를 위한 기업상대 일대일 홍보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는 “태국에서 처음 개최한 설명회인 만큼 강원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관광여건을 알려 화면속에서만 보던 강원 말고,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듣고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성현 강원광광재단 대표가 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트래블마트 2024에 참가해 마스코트를 들고 강원관광 홍보를 펼치고 있다.

2023-2024년은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로 태국과 한국은 양국간 관광분야 협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태국을 찾는 한국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회복해 가는 반면 방한 태국인은 까다로운 입국심사 등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19% 넘게 감소했다.

태국인 관광객 유치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진행된 강원도의 해외 관광설명회는 ‘시의성’과 ‘전략’이 주효한 만큼 태국인의 방한효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by Harry>

*기자회견 모습

*태국 관광 체육부 장관을 3번 역임한 위라삭 코우수랏 전장관(왼쪽에서 2번째)은 '코로나의 영향이 남아 있긴 하지만 태국인들의 한국방문 욕구는 여전하다. 태국 학생들은 1주일에 한번은 한국식당을 찾을 것'이라며 '태국의 젊은이들과 태국가정은 한국제품. 한국드라마, 음악, 댄스에 익숙하다'고 분석하며 태국인들의 한국여행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주요 여행사 대상 한국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이상우 태국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