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중국인으로 343만명, 2위는 태국 인접국 말레이시아로 243만명, 3위는 인도로 1백여만 명이었다. 러시아 인은 한국에 이어 5위인 92만여 명이었다.
이런 추세라면 한국인의 태국방문은 코로나 이전의 186만 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가 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한국을 찾은 태국인은 갈수록 줄어 양국간 관광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태국인은 16만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1% 나 줄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동남아 국가중 한국방문객이 부동의 1위였지만 올해는 베트남(24만9천여명), 필리핀(24만8천여명), 싱가포르(17만만 여명)에 이어 4위에 그쳤다.
코로나 이전 2019년 태국 관광객은 57만2000여 명에 비하면 반 토막도 안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