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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1등기업 CP의 힘
 
  태국 1등기업 CP의 힘  
     
   
 
태국 부동의 1위 기업 CP 그룹이 6월 4일 방콕 르네상스호텔에서 글로벌소싱 엑스포를 열었다.

CP그룹과 식품분야에서 협력하는 세계 50개 기업을 초청한 가운데 일본, 뉴지랜드 등 각국 대사들 까지 다수 참석해 CP그룹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마침 태국 최대의 식품 박람회가 막 끝났지만 태국 단일기업이 세계 바이어들과 협력업체를 초대하는 비중있는 엑스포라 주목을 더 끌었다.

이날 중요인사를 대상으로 한 프리젠테이션에서 CP그룹은 태국 전역에 세븐일레븐이 1만5,000개, Lotus's가 2,800개, 마크로가 160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CP 그룹은 부동산, 위성통신 산업 등이 있지만 처음엔 냉동 닭고기 등 식료업으로 자리를 잡았고, 현재도 가장 비중있는 분야다. 타닌 전 회장의 부친 치아 엑 초르가 태국 방콕 차이나타운에 설립한 종묘상 '치아타이'로부터 출발했다고 전해진다. 중국 광둥성 태생의 화교다. CP는 태국어로 '고객의 번영'이라는 뜻.

CP는 초창기 사업인 종묘에서 사료, 농장, 곡물 무역으로 영역을 확대했는데 타닌 회장은 네 아들 중 막내로 사업감각을 인정받아 30세 때 회장 자리에 올랐다.

타닌 회장 가문은 2010년부터 줄곧 태국 재산가 1위를 지켜오다 센트럴 그룹에 한번 선두를 내준 것 외에는 최고 갑부 가문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1939년 생으로 올해 85세 인데 78세이던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장남이 해외 사업. 둘째가 국내 사업을 맡는 등 두 아들이 쌍두마차로 그룹을 이끌고 있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등 국가적 변고나 변화가 있으면 비중있는 조언과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