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섭씨 40도를 넘나들던 여름날씨의 태국이 우기로 접어든다.
태국 기상청은 5월 20일부터 공식적인 우기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우기는 10월 중순쯤에야 그친다. 그러나 남부동해안은 1월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우기의 시작과 함께 북부지방에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연속 비가 내린다고 예보됐다.
태국의 우기에는 바닷가나 섬, 휴양지의 호텔 리조트 가격이 건기에 비해 대폭 저렴하다. 잦은 비로 바닷가 여행의 묘미인 스노클링 등 해양스포츠를 하기 쉽지 않고 바다도 건기에 비해 맑지 않기 때문이다.
우기에는 도시나 육상관광이 많은 곳을 여행하는 것이 실속이 있다.
한편 국내 모여행사이트에서는 올여름(2024년 6월 1일~9월 1일) 숙소 및 항공편을 검색한 기록을 토대로 가족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전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해외 여행지 상위 10곳은 태국 파타야가 가장 많았고 미국 어바인 호주 멜버른 불가리아 바르나시티 등이 뒤를 이었다.
항공 이동거리가 대체로 짧고 관광지가 많아 파타야는 태국의 우기에 적절한 여행지로 꼽힌다.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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