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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 비행기 착륙하면 바로 택시호출 대기 가능
 
  태국 방콕, 비행기 착륙하면 바로 택시호출 대기 가능  
     
   
 

태국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그랩(Grab) 택시 전용 탑승구가 마련됐다.

태국 공항공사는 3월 28일 여객 청사 1층 4번 게이트에서 그랩택시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전에도 공항에서 그랩택시를 이용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출발층에서 만나는 등  불편과 혼동이 제기됐다.

태국은 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2023년 부터 수완나품과 돈므엉 공항에서 그랩택시의 이용을 허용해 왔다.  공항에 등록된 일반 택시 수 보다 훨씬 적은 택시들이 운영돼 택시를 기다리느라 긴줄을 서야하는 불편이 제기된 탓이다.

돈므엉공항에는 2,500대의 택시가 등록됐으나 실제로는 500대, 수완나품 공항에는 5천대의 택시가 등옥됐으나 절반인 2,500대 만을 이용할 수 있었다.

시내 교통체증 탓에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하차했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태국 세타 타위신 총리는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세계 20대 공항으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공항의 교통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랩택시의 탑승구가 마련됨에 따라 이용자들은 항공기 착륙뒤 어플리케이션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어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