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검찰에 따르면, 탁신의 발언이 전해진 이듬해인 2016년 2월 16일 검찰은 경찰 기술범죄진압국으로부터 탁신이 2015년 5월 21일 왕실모독성 발언을 했다는 것을 접수받았다.
태국 검찰대변인은 이 접수에 따라 검찰은 3일 뒤인 2016년 9월 19일 탁신을 기소하기로 결정, 형사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는 것이다.
탁신이 15년간의 도피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8월 22일 귀국하자 경찰은 일단 교정국에 체포영장을 제출했다.
이어 지난 1월 17일 검찰과 경찰은 탁신에게 국왕 명예훼손과 관련 컴퓨터범죄혐의를 설명했으나 탁신은 이를 부인하고 서면으로 ‘공정한 처리를 원한다’는 청원을 제출했다고 한다.
검찰총장은 현재까지 탁신의 기소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