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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대학간 싸움, 대책없나?
 
  태국 대학간 싸움, 대책없나?  
     
   
 

국 대학생들의 ‘대를 잇는’ 싸움이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관계 장관이 해당학교에 대해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고, 학교를 이전하라는 명령까지 내렸다.

수파마스 이사라팍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은 1월 30일 라자망갈라 기술대학 따완억 우덴타와이 캠퍼스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신입생 모집도 중단을 것을 지시했다. 인근의 파툼완 기술대학 학생들과의 잦은 집단 난투극이 그 원인이다.

지난 1월 26일 두 학교가 집단 난투극을 벌여 파툼완대학 학생 한명이 사망하자 투텐타와이 캠퍼스는 이후 3일간 공학 및 건축학부를 폐쇄하기까지 했다.

이 두학교 학생들은 지난 1월 8일에도 방콕시내 도쿄쇼핑몰 시암스카이 워크를 누비며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고, 행인들의 이동이 한동안 통제됐다.

이 대학교 학생들은 매년 ‘장난 아닌’ 패싸움을 벌여 태국사회를 긴장케 했다.

총리까지 나서서 해결책을 찾을 것을 지시했고, 경찰은 종종 불시에 두 학교를 덮쳐 무시무시한 무기들을 찾아내기도 했다. 이런 강경한 조치들로 한동안 패싸움이 뜸했는데 올해 다시 재현되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두 학교의 패싸움이 벌어지는 시기는 라자망갈라 대학의 설립 기념일이 2월 1일 전후로 거의 해마다 불상사가 일어나곤 했다.

선배들의 얽히고 얽힌 원한이 이어지고 있는데, 관계 당국이나 학교측도 갈등을 뿌리 뽑지 못하고 있다. 인접한 캠퍼스 이전이 구원을 해결할지 주목된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