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 청장이 태국을 방문해 태국 한인동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글로벌 시대 ‘재외동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재외동포’는 외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한국계 외국인’을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전세계 한인동포는 750여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20대 대선에서 여-야 후보가 모두 이 중요성에 공감해 재외동포청 설치를 약속했고, 2023년 2월27일 확정됐다. 인천 연수구에 들어선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의 의견수렴과 정체성 함양, 거주국에서의 지위향상, 모국과의 교류협력 및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등을 내용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필리핀에 이어 태국을 방문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월 26일 태국 주요한인 관계자들을 만나 재외동포청의 정책과 기능을 설명하고, 태국내 한국동포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재외동포에게는 무엇보다 선거가 중요하다.
외국 거주 한인들의 의견을 가장 적확하게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오는 4.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에도 ‘재외국민’은 외국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설사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는 사람이라도 비례대표에 한해서는 투표가 가능하다.
단 한국처럼 투표장에 가서 바로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해야만 가능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인터넷으로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인터넷 검색창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https://www.nec.go.kr/site/nec/main.do) 를 검색해 들어간 뒤 상단 돋보기 등을 통해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 을 입력하고 안내에 따라 기입하면 됩니다. 투표관련 각종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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